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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03.17 (화)

    김동연 '기후수도' 경기 광속 행보..."대한민국 기후 표준, 경기도가 만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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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수원=뉴스핌] 박승봉 기자 = 김동연 경기도지사가 경기도를 대한민국의 '기후수도'로 명명하며, 지자체 차원의 기후 위기 대응이 국가적 표준이 될 것임을 자신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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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김동연 경기도지사는 16일 자신의 페이스북을 통해 "경기도의 기후정책은 이제 대한민국의 기후정책으로 더 커지고 있다"며 기후대응을 향한 경기도의 확고한 의지와 구체적인 성과를 공유했다. [사진=김동연 경기도지사 SN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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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김 지사는 16일 자신의 페이스북을 통해 "경기도의 기후정책은 이제 대한민국의 기후정책으로 더 커지고 있다"며 기후대응을 향한 경기도의 확고한 의지와 구체적인 성과를 공유했다.

    김 지사는 경기도가 기후대응 분야에서 독보적인 선두를 달릴 수 있었던 비결로 세 가지 원칙을 꼽았다. ▲경기도는 실천합니다 ▲경기도는 도민과 함께합니다 ▲경기도가 대한민국의 표준이 됩니다가 그것이다.

    그는 "지난 4년, 경기도는 이 세 가지 원칙 아래 쉼 없이 달려왔다"며 그간의 주요 성과로 ▲1.7GW 신재생에너지 생산 ▲전국 최초 기후보험 도입 및 기후위성 발사 추진 ▲경기RE100 마을 조성 ▲기후도민총회 개최 ▲기후행동 기회소득 등을 나열했다. 특히 단순한 구호에 그치지 않고 도민의 실질적인 참여와 혜택을 이끌어낸 점을 강조했다.

    이날 김 지사는 도민들과 함께 '기후정책 타운홀미팅'을 갖고, '1호 경기 햇빛 자전거길'을 직접 확인하는 등 현장 소통 행보를 이어갔다.

    '경기 햇빛 자전거길'은 자전거 도로 상부에 태양광 패널을 설치해 신재생에너지를 생산하는 동시에 이용객들에게 그늘을 제공하는 다목적 친환경 인프라다. 김 지사는 이를 두고 "기후수도 경기도가 달려온 길이자, 앞으로도 계속 달려갈 길"이라고 의미를 부여했다.

    김 지사의 이번 메시지는 기후 위기 대응이 더 이상 선택이 아닌 생존의 문제라는 점을 명확히 하고, 중앙정부의 정책적 한계를 지자체가 선도적으로 돌파하겠다는 의지를 보인 것으로 풀이된다.

    그는 "기후대응에 있어 경기도는 언제나 말보다 행동으로 답한다"며 "도민 여러분과 함께 대한민국이 가야 할 기후 정의의 길을 경기도가 먼저 열어가겠다"고 다짐했다.

    1141world@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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