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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03.17 (화)

    이슈 유가와 세계경제

    "버스·카풀로 기름값 아끼자"…에너지 절약 운동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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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앵커]

    중동 전쟁으로 폭등한 기름값이 관련 업계뿐만 아니라 우리 일상도 바꾸고 있습니다.

    시민들은 출근길 대중교통을 이용하고, 장거리 이동에는 카풀을 하면서 기름값을 아끼고 있는데요.

    지자체에선 에너지 절약 캠페인도 시작됐습니다.

    천재상 기자입니다.

    [기자]

    충청북도청 소속 이재은 주무관은 2주 전부터 평소보다 이른 출근길에 나서고 있습니다.

    기름값이 치솟으며 차량 대신 버스 출퇴근을 시작했기 때문입니다.

    맞벌이 가정인 이 주무관은 출퇴근으로 차량 두 대를 쓰기엔 큰 부담이라고 말합니다.

    <이재은 / 충북도청 주무관> "배우자 쪽도 같이 운전하고 다니면 그게(기름값) 생각보다 꽤나 많이 (생활비) 파이를 많이 차지하게 돼서 그래서 그걸 줄이자는 생각으로 아무래도 생활비 부담이 되다 보니까 (주변에서) 조금씩 그렇게 고민은 다들 하고 있는 것 같습니다."

    청주의 한 '카풀' 주차장이 차량으로 가득합니다.

    고유가를 맞닥뜨린 시민들은 기름 한 방울이라도 아끼려 차를 공유하고 있습니다.

    <청주 시민> "각자 (목적지로) 가는 게 더 편하지요. 평소 같으면. 각자 그리고 현지에서 만나서 같이 (일정을) 하는 게 좋은데 지금 고유가 때문에 아무래도 부담 같은 게 되고 그러니까…."

    고유가가 장기화할 거란 우려에, 자체적인 에너지 절약 운동을 펼치는 지자체도 있습니다.

    충북 음성군은 대중교통과 카풀 이용하기, 물과 전기 아끼기 등에 대한 캠페인을 시작했습니다.

    군은 고유가 극복을 위한 자체 사업을 발굴하고, 사회단체 등과 협력해 군민 참여를 이끌어낼 계획입니다.

    <현연호 / 음성군 일자리경제과장> "유가가 많이 상승됨에 따라서 카풀도 이용하고, 그다음에 자발적으로 저희들이 차량 10부제라든가 5부제에 참여할 예정입니다."

    중동 전쟁이 촉발한 '고유가 쇼크'가 우리 일상생활도 변화시키고 있습니다.

    연합뉴스TV 천재상입니다.

    [영상취재 이용준]

    #유가 #충북 #대중교통 #기름값 #전쟁 #석유 #중동 #카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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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천재상(genius@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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