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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03.18 (수)

    에니아이, 수제버거 다운타우너에 조리로봇 공급…패티 조리 65초로 단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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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플래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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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로봇 스타트업 에니아이가 수제버거 브랜드 다운타우너에 조리로봇 '알파 그릴'을 공급했다. 선릉점을 포함한 전국 주요 직영 매장에서 운영 중이며, 패티 조리 공정의 자동화를 통해 맛 품질 표준화와 운영 효율 개선을 동시에 추구하는 사례로 주목된다.

    수제버거의 핵심 공정인 패티 조리는 표면의 색감과 풍미를 좌우하는 '마이야르 반응'이 관건이다. 그릴 온도, 패티 두께, 뒤집는 시점 등 조리 조건에 따라 완성도 편차가 발생하기 쉬운 영역이다. 에니아이는 다운타우너가 정의한 패티 두께·조리 시간·온도 조건을 로봇에 설정해 이 과정을 자동화했다. 그릴 표면 온도를 일정하게 유지하는 구조를 적용해 굽기 편차를 줄였고, 조리 완료 후 패티를 자동으로 들어 올려 과도한 익힘과 육즙 손실을 방지하는 동작도 구현했다.

    운영 성과는 수치로 확인된다. 오피스 상권에 위치한 선릉점에서 패티 조리 시간을 65초 수준으로 단축했다. 피크타임 그릴 공정 병목이 완화되면서 주문 처리 속도와 인력 운영 효율이 함께 개선됐다. 대기 시간을 포함해 시간당 300개 이상 생산이 가능해 수요 집중 시간대에도 안정적 운영이 가능하다는 것이 에니아이 측 설명이다.

    에니아이 이용권 CBO는 "조리 자동화의 핵심은 속도가 아니라, 브랜드가 정의한 최상의 맛을 매장에서 동일하게 구현하는 데 있다"고 밝혔다.


    글 : 손요한(russia@platum.kr), 플래텀(editor@platum.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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