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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지털데일리 옥송이기자] SK인텔릭스가 웰니스 로보틱스 '나무엑스(NAMUHX)'에 사용자를 인식해 따라 이동하는 '팔로우 미(Follow Me)' 등 신기능을 무선 소프트웨어 업데이트(OTA)를 통해 추가 적용한다고 17일 발표했다.
지난 1월 구글의 인공지능(AI) 모델 제미나이를 연동한 데 이어 선보이는 '팔로우 미' 기능은 로봇이 사용자를 실시간으로 인식해 일정 거리를 유지하며 이동하는 것이 특징이다.
와이파이 연결이나 별도의 터치 없이 음성 명령만으로 제품을 동작하거나 이동시킬 수 있다. 사용자가 "하이나무, 나를 따라와"라고 지시하면 반려동물처럼 사용자의 발 움직임을 인식해 뒤따른다.
이번 업데이트를 통해 사용자는 제품을 직접 옮기지 않아도 필요한 공간에서 에어 솔루션을 통한 공기질 관리와 바이탈 사인 체크 등 웰니스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다. 요리 시 발생하는 미세먼지 등 오염원을 집중 관리하는 '에어 쉴드' 기능도 지원해 효율적인 공기질 관리가 가능하다.
복약 알림에는 복약 여부를 확인하는 체크 기능이 추가됐다. 또한 체온, 맥박, 산소포화도 등 사용자의 바이탈 사인 측정 결과에서 생체 이상 징후나 위험이 감지되면 지정된 보호자에게 알림을 전달하는 '푸시(PUSH) 기능'도 새롭게 적용됐다.
SK인텔릭스는 지난 3일 스페인 바르셀로나에서 열린 MWC 2026에서 공개한 '시큐리티' 기능을 비롯해 긴급 상황 시 출동 서비스를 연계하는 '보안 경비 서비스'를 순차 선보일 계획이다. 생체 신호와 개인 건강 기록을 분석해 명상, 영양, 수면 케어 등 초개인화된 솔루션을 제공하는 '헬스케어 챗봇' 서비스도 업데이트 예정이다.
SK인텔릭스 관계자는 "나무엑스는 자율주행과 100% 음성 제어를 기반으로 스스로 학습하며 진화하는 에이전틱 AI"라며 "앞으로도 사용자 경험을 고도화해 고객의 일상을 건강하고 풍요롭게 만드는 통합 웰니스 플랫폼으로 발전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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