컨텐츠 바로가기

    03.18 (수)

    이슈 IT기업 이모저모

    애플, 최초 라이트닝폰 ‘아이폰 5’…14년만에 단종·공식수리 중단

    댓글 첫 댓글을 작성해보세요
    주소복사가 완료되었습니다

    [MOVIEW]

    디지털데일리

    [디지털데일리 김문기기자] 라이트닝 포트 시대를 열었던 애플의 기념비적인 모델 아이폰 5가 출시 14년만에 공식적인 '단종' 판정을 받았다. 이로써 해당 모델은 애플 스토어를 포함한 공식 서비스 채널을 통한 수리 서비스가 완전히 중단된다.

    16일(현지시간) 애플은 자사의 ‘빈티지 및 단종 제품(vintage and obsolete products)’ 목록을 업데이트하고 아이폰 5와 아이폰 4(8GB 모델)를 기존 빈티지 등급에서 단종 등급으로 공식 상향 조정했다. 애플은 통상 제품 판매 중단 후 5년이 지나면 빈티지, 7년이 지나면 단종 제품으로 분류해 관리한다.

    이번에 단종 명단에 오른 아이폰 5는 지난 2012년 출시 당시 애플 하드웨어 역사에 큰 획을 그은 모델이다. 기존 30핀 커넥터를 대체하는 라이트닝 포트를 최초로 탑재했으며, 아이폰 시리즈 중 처음으로 화면 크기를 4인치로 키우며 롱텀에볼루션(LTE) 통신을 지원하는 등 파격적인 변화를 선보인 바 있다.

    애플의 규정에 따라 단종 리스트에 포함된 제품은 사실상 사후지원(AS)이 종료된다. 빈티지 제품의 경우 부품 재고가 있을 시 유상 수리가 가능했으나, 단종 제품으로 분류되면 애플 스토어 및 공인 서비스 제공업체(AASP)에서도 더 이상 부품을 수급받을 수 없어 수리 서비스 이용이 불가능해진다.

    함께 단종 처리된 아이폰 4(8GB)는 2011년 출시 이후 2013년까지 신흥 시장에서 저가형 모델로 활약하며 아이폰 보급에 기여해왔다. 두 모델 모두 미국 시장에서 사라진 이후에도 해외 일부 지역에서 꾸준히 유통되었으나, 이번 조치로 전 세계 모든 공식 채널에서의 수명 주기가 마감됐다.

    - Copyright ⓒ 디지털데일리.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기사가 속한 카테고리는 언론사가 분류합니다.
    언론사는 한 기사를 두 개 이상의 카테고리로 분류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