통합지원 플랫폼 5월 시범 운영…상담전화 '1357'로 일원화
중기부는 이날 세종시에서 열린 대통령 주재 국무회의에서 '중소기업·창업·소상공인 원스톱 지원체계' 구축방안을 발표했다.
중소기업 통합지원 플랫폼은 기존 중소기업 지원사업 정보를 제공하고 있는 '기업마당'과 '중소벤처24'를 통합하고 여기에 인공지능(AI) 기능을 접목한 것으로 중앙·지방정부의 중소기업 지원사업 공고를 통합 제공한다.
이 플랫폼에선 한 번의 로그인으로 지원사업 신청까지 가능하며, AI가 기업 정보와 지원사업을 비교·분석해 맞춤형 사업을 추천하고 상담도 해준다.
상담 창구도 단일화한다. 중기부는 정책자금·소상공인·기술 보증·공공 구매 등 분야별로 운영되던 35개 유선 상담 전화번호를 '1357' 하나로 통합해 상담 목적과 분야에 따라 적합한 지원센터로 자동 연결되도록 할 계획이다.
중소기업·창업·소상공인 지원사업이 17개 부처에 분산된 점을 고려해 모든 부처가 참여하는 원스톱 지원체계의 구축을 추진한다.
중앙부처의 관련 지원사업은 모두 722개로 집계됐다. 이 중 중기부 사업은 141개(20%)이며 나머지 581개(80%)는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산업통상자원부, 농림축산식품부 등 다른 부처에서 운영되고 있다.
중기부는 또 기업의 행정 부담을 줄이기 위해 지원사업 신청서류를 평균 9개에서 4.4개로 50% 이상 줄이고, 사업계획서 제출 분량도 평균 14장에서 9.4장으로 30% 이상 감축한다.
사업 신청자가 사업계획 키워드만 입력하면 AI가 이를 바탕으로 맞춤형 사업계획서 초안을 제공하는 기능도 도입할 예정이다.
한성숙 중기부 장관은 "중기부만의 노력으로는 원스톱 지원체계를 완성할 수 없다"며 "신청서류 간소화 등 제도 개선에 17개 부처가 함께 참여해 주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이어 "중소기업과 스타트업, 소상공인이 지원 정책을 찾다가 포기하는 일이 없도록 한 번의 전화, 한 번의 접속만으로 고객이 원하는 서비스를 제공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중소벤처기업부 외관 |
pseudojm@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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