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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03.18 (수)

    "유커 잡아라"…롯데百, 유통업계 최초 中 고덕지도 진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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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디지털데일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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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디지털데일리 장주영 기자] 롯데백화점이 국내 유통업계 최초로 '고덕지도'와 '따종디엔핑' 등 중국 내 슈퍼 플랫폼 앱에 진출해 유커 선점에 박차를 가한다.

    17일 유통업계에 따르면 롯데백화점은 고덕지도와 따종디엔핑 등 현지인의 일상을 아우르는 슈퍼앱에 공식 채널을 구축한다. 고덕지도에는 오는 18일부터, 따종디엔핑에는 25일부터 공식 채널을 오픈한다.

    고덕지도는 월간 이용자 수만 약 10억 명에 달하는 중국 1위 지도 앱이다. 따종디엔핑은 7억 명 이상의 이용자 수를 보유한 중국 최대 규모의 리뷰 및 라이프스타일 공유 플랫폼이다. 두 플랫폼의 총 앱 사용자는 무려 17억명에 달한다.

    앞서 롯데백화점은 외국인 유치에서 연이은 성과를 거둔 바 있다. 지난해 말 명동 본점의 '롯데 투어리스트 카드'는 발급건수 4만건 이상을 돌파했으며 중국 대명절 춘절에 맞춘 프로모션에서는 중화권 고객 매출이 260% 신장하는 등 역대 최고 실적을 기록했다.

    롯데백화점은 이러한 성공 노하우를 바탕으로 유커의 여행 동선을 입국 전부터 선점해 개별 관광객(FIT) 유치 시장을 정조준하겠다는 방침이다. 슈퍼앱 속 공식 채널을 통해 여행의 시작과 설계부터 매장 방문에 이르기까지 전 과정에서 중국인 고객 선점에 나선다.

    특히 롯데백화점은 국내 유통사 중 유일하게 고덕지도의 공식 인증 태그인 ‘관방자영(官方自營)’을 취득해 채널의 신뢰도와 공신력을 확보한 상태다. 또 고덕지도 내 전용 '쇼핑 뉴스' 기능을 활용해 목적지 검색 과정에서 최신 이벤트와 브랜드 소식 등 최적화된 쇼핑 콘텐츠를 제공한다.

    외에도 춘절, 노동절, 여름휴가, 국경절 등 중국의 4대 주요 연휴에 맞춰 외국인 프로모션을 집중 홍보할 계획이다. 외국인 관광객의 방문이 가장 많은 본점과 잠실점부터 해당 서비스를 선보이며, 향후 운영 성과를 바탕으로 전국 점포로 확대할 예정이다.

    박상우 롯데백화점 마케팅 부문장은 "유커들의 여행 트렌드가 중국 슈퍼 앱을 중심으로 변화하며 입국 전부터 고객 접점을 선점하는 것이 마케팅 핵심 요소로 떠오르고 있다"며 "중국 내 1위 플랫폼에 공식 채널을 운영해 유커 유치 경쟁력을 확보하고 글로벌 쇼핑 허브로의 입지를 더욱 공고히 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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