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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03.17 (화)

    이슈 차세대 스마트폰

    하반기 폴더블 아이폰 출시로…글로벌 출하량 20%↑전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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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머니투데이

    카운터포인트리서치 폴더블 스마트폰 시장 전망 보고서. 반올림으로 합계가 100%가 되지 않을 수 있음./사진제공=카운터포인트리서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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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하반기 애플의 첫 폴더블(접이식) 스마트폰을 출시가 예상되면서 전체 출하량이 급증할 것이라는 전망이 나왔다. 큰 화면으로 생산성을 높일 수 있는 '북타입'(책처럼 좌우로 펼치는 방식) 폴더블 스마트폰의 인기가 점쳐진다.

    카운터포인트리서치는 17일 글로벌 폴더블(접이식) 스마트폰 출하량이 전년 대비 20% 성장할 것이라는 예측을 내놨다. 애플이 북타입 아이폰을 출시하면서 애플 충성도가 높은 북미 시장에 즉각적인 영향을 끼칠 것으로 전망된다. 애플의 강점은 아이패드로 대화면 소프트웨어 최적화 경험을 장기간 축적했다는 점이다.

    안드로이드 제조사들은 프리미엄 시장에서의 입지를 지키기 위해 포트폴리오 재정비에 나섰다. 삼성전자는 하반기 '갤럭시 Z 폴드·플립' 신제품을 출시하고 기존보다 넓은 화면비를 갖춘 새 폴드 모델을 도입할 전망이다.

    클램셸(조개처럼 위아래로 펼치는 방식) 폴더블 스마트폰 '레이저(Razr)' 시리즈를 출시하던 모토로라는 올해 2분기 첫 북타입 폴더블 모델 '레이저 폴드'를 출시할 것으로 예상된다. 구글도 올해 4분기 차세대 '픽셀 폴드'를 출시할 전망이다. 회사는 힌지(경첩) 설계를 개선하고 더 얇게 설계해 프리미엄 시장을 겨냥한다.

    게릿 슈니만 카운터포인트리서치 수석 애널리스트는 "북타입 폴더블을 고려하던 일부 안드로이드 사용자들이 애플의 신제품을 대안으로 검토할 가능성이 있다"며 "북미 폴더블 시장 경쟁 구도는 즉각적으로 변할 것이다. 올해 애플이 약 46%의 점유율을 확보할 것으로 예상된다"고 밝혔다.

    리즈 리 카운터포인트리서치 연구위원은 "폴더블은 전체 스마트폰 시장에서 작은 비중을 차지하지만 기기 내구성, 사용성, 소프트웨어 경험이 지속 개선되면서 향후 확장 가능성이 크다"며 "애플의 시장 진입이 가까워질수록 제조사 간 경쟁은 대형 디스플레이를 기반으로 한 생산성과 멀티태스킹 경험을 강화할 수 있는 북타입 폴더블 제품군으로 집중될 것"이라고 말했다.

    이찬종 기자 coldbell@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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