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출 466억·영업이익 49억
AI 업계 드문 13년 연속 흑자
영상분석·AI 카메라·순찰로봇 앞세워
“글로벌 안전 AI 기업 도약”
인텔리빅스는 17일 2025년 당기순이익 54억원을 기록했다고 밝혔다. 지정감사인 한영회계법인이 확정한 제26기 영업보고서에 따르면 지난해 매출은 466억원으로 전년 대비 37% 증가했다. 영업이익은 49억원으로 113% 늘었고, 당기순이익도 54억원으로 93% 증가했다.
외형 성장도 가파르다. 2023년 매출 182억원과 비교하면 2년 만에 2.5배 이상으로 커졌다. 지난해까지 누적 이익잉여금은 164억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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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텔리빅스는 대다수 AI 기업이 적자를 이어가는 시장 환경에서도 13년 연속 흑자를 유지했다고 강조했다. 회사 측은 국내 공공 지능형 영상분석 시장에서의 점유율을 기반으로 수익 모델을 안정적으로 구축했다고 설명했다.
기술 경쟁력도 실적 배경으로 제시했다. 회사는 독자 개발한 VLA 기반 영상분석 엔진 ‘VIX 2.0’과 안전 AI 에이전트 ‘빅사(VIXA)’를 통해 단순 위험 감지를 넘어 상황 이해, 보고서 자동 작성, 안내방송 송출, 방화벽 제어 등까지 수행하는 ‘행동형 AI’ 체계를 구축했다고 밝혔다.
하드웨어와 로보틱스 사업도 확대하고 있다. 특수 AI 카메라 ‘VIXallcam’은 악천후와 야간 환경에서도 원거리 탐지가 가능하다는 점을 앞세우고 있고, 자율주행 순찰 로봇 ‘ARGOS’는 재난·산업안전 현장 적용을 추진 중이다.
해외 진출도 본격화하고 있다. 인텔리빅스는 일본 수출에 이어 호주, 대만, 동남아 등에서 프로젝트를 진행하고 있다고 밝혔다. 최근에는 ‘방산혁신 AI 기업’ 선정과 국가생산성대상 국무총리 표창도 받았다.
회사는 이달 말 미래에셋증권과 함께 코스닥 상장 예비심사 신청서를 제출할 예정이다. 상장을 통해 확보한 자금은 생성형 비전 AI 고도화와 글로벌 시장 확대를 위한 연구개발에 투입한다는 계획이다.
최은수 인텔리빅스 대표는 “시장 수요를 실질적인 수익으로 연결해온 실적 기반 안전 AI 기업”이라며 “코스닥 상장을 발판으로 글로벌 안전 AI 기업으로 도약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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