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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03.17 (화)

    브리태니커 백과사전, 모델 학습 문제로 오픈AI 소송 제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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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박찬 기자]
    AI타임스

    (사진=셔터스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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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세계적인 백과사전 출판사 브리태니커 백과사전과 자회사 메리엄-웹스터가 미국 맨해튼 연방법원에 오픈AI를 상대로 소송을 제기했다.

    로이터에 따르면, 두 회사는 16일(현지시간) 오픈AI가 온라인 기사, 백과사전 및 사전 자료를 '챗GPT' 학습용 데이터로 무단 활용하고, AI가 생성한 요약 콘텐츠로 브리태니커 웹사이트 트래픽을 잠식했다고 주장했다.

    소송장에 따르면, 오픈AI는 10만건에 달하는 브리태니커 콘텐츠를 대형언어모델(LLM) 학습에 사용했으며, 챗GPT가 백과사전 항목과 사전 정의를 "거의 그대로" 재생산해 사용자들이 원래 브리태니커 사이트를 방문하지 않게 만들었다.

    또 오픈AI가 브리태니커 자료를 사용 허가받은 것처럼 암시하고, AI가 생성한 가짜 콘텐츠를 잘못 인용함으로써 상표권을 침해했다고 주장했다.

    이에 대해 오픈AI는 "우리 모델은 공개적으로 이용 가능한 자료를 기반으로 학습하며 공정 사용(Fair Use)에 근거해 혁신을 지원한다"라는 입장을 밝혔다.

    이번 소송은 저작권자들이 AI 기업을 상대로 제기한 다수의 고액 소송 중 하나로, 브리태니커는 지난해 AI 검색 스타트업 퍼플렉시티를 상대로 비슷한 소송을 제기했다.

    브리태니커는 이번 소송에서 금전적 배상과 함께 오픈AI의 무단 사용을 금지하는 법원 명령을 요청했다.

    박찬 기자 cpark@ai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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