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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03.17 (화)

    비닐 제조업계도 울상..."이러다간 공장 멈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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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앵커]
    중동 사태로 원유 수급에 차질이 빚어지면서 원유를 정제해 만든 원료를 사용하는 제조업체들도 어려움을 겪고 있습니다.

    상황이 길어지면 다음 달에는 공장 가동을 일부 멈춰야 할 것 같다는 목소리도 나옵니다.

    송수현 기자가 현장에 다녀왔습니다.

    [기자]
    필름처럼 이어진 비닐 원단을 잘라서 붙이고, 손잡이 구멍도 뚫습니다.

    완성된 비닐 봉투는 마트나 식당 등에 납품됩니다.

    이렇게 만들어지는 비닐 제품의 원료인 폴리에틸렌은 원유를 기반으로 생산된 석유화학 물질입니다.

    그런데 최근 중동 사태로 뱃길이 막혀 원유 수급이 어려워지면서 폴리에틸렌 공급에도 차질이 생겼습니다.

    이 공장에서 사용하는 폴리에틸렌은 이달 들어 1톤에 135만 원에서 155만 원으로 올랐습니다.

    그마저도 원유 수급이 불안정해 원하는 만큼 구하기도 힘듭니다.

    [김흔묵 / 경기 파주시 비닐 공장 이사 : 저희가 원료 공급을 받으려고 해도 저희가 원하는 양만큼 원료를 받지 못하는 상황입니다. 현재 저희가 원하는 양의 60~70% 정도.]

    이렇다 보니 약속한 물량을 공급하는 것도 쉽지 않습니다.

    [경기 평택시 비닐 공장 대표 : 저희가 '공급에 문제없게 해드리겠습니다'라고 약속할 수가 없는 상황이에요.]

    이러다가는 물건을 만들수록 손해를 볼 수도 있는 상황, 다음 달에는 공장 가동을 일부 멈춰야 하나 고민입니다.

    [경기 평택시 비닐 공장 대표 : 원료 들어오는 상황에 따라서 품목별로 12대 라인 가동되고 있으면 거기서 두세 대, 서너 대를 가동을 줄여야 될 상황이에요.]

    이런 걱정이 현실이 되지 않기를, 중동 사태로 타격을 입은 제조업체 관계자들의 한숨이 깊어지고 있습니다.

    YTN 송수현입니다.

    영상기자 :박경태 왕시온

    YTN 송수현 (sandy@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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