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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지털데일리 백지영기자] 애그테크 기업 긴트가 글로벌 고성장 기업 반열에 오르며 아시아 시장에서 존재감을 키우고 있다.
긴트는 영국 경제지 파이낸셜타임스(FT)와 글로벌 시장조사기관 스태티스타가 선정한 ‘2026 아시아·태평양 지역 고성장 기업’에 이름을 올렸다고 18일 밝혔다.
특히 올해 49위를 기록하며 3년 연속 순위 상승세를 이어갔다. 긴트는 재작년 66위, 지난해 61위에 이어 꾸준히 순위를 끌어올렸으며, 농업 분야에서는 2위를 유지했다.
이번 순위는 2021년부터 2024년까지 매출 성장률을 기준으로 산정된다. 긴트는 해당 기간 동안 792.88%의 매출 성장률과 107.46%의 연평균 성장률을 기록했다.
선정 대상은 아시아·태평양 13개 지역에 본사를 둔 기업으로, 2021년 매출 10만 달러 이상, 2024년 매출 100만 달러 이상을 달성한 기업이다.
긴트의 성장 배경에는 농기계 자율주행 솔루션 ‘플루바 오토(Pluva Auto)’가 있다. 이 제품은 자율주행 컨트롤러와 스티어링 휠로 구성된 애프터마켓 부품으로 기존 농기계에 간단히 장착해 자율주행 기능을 구현할 수 있는 것이 특징이다.
회사 측에 따르면 플루바 오토는 농작업에서 숙련공 대비 약 30% 개선된 작업 효율을 보였다.
긴트는 2022년 국내 출시를 시작으로 2023년 인도네시아, 2024년 일본 시장에 진출하며 아시아 시장 공략을 본격화하고 있다.
현재 도쿄증권거래소(TSE)의 ‘아시아 스타트업 허브’ 프로그램에 참여 중이며, 인도네시아에서는 대규모 농지를 대상으로 무인 자율주행 로봇 실증을 진행하고 있다. 이와 함께 베트남, 말레이시아 등 주요 농업 국가로 협력 범위를 확대하고 있다.
향후 긴트는 자율주행 솔루션 고도화와 함께 농업용 로봇, 데이터 플랫폼 등으로 사업 영역을 확장할 계획이다.
특히 차세대 ‘플루바 오토’ 모델은 인공지능(AI) 기반 경작지 인식 기술을 적용해 주행 경로를 최적화하고, 작업 속도 및 잔여 거리 분석을 통해 작업 현황과 종료 시간을 예측할 수 있도록 설계됐다.
김용현 긴트 대표는 “긴트는 아시아를 대표하는 애그테크 기업으로 성장하고 있다”며 “자율주행 솔루션을 비롯해 농업 전반에 적용 가능한 첨단 기술을 지속적으로 선보일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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