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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03.18 (수)

    바그다드 공항 인근에 드론...전쟁 19일째 공습 맞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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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앵커]
    미국·이스라엘과 이란의 전쟁이 19일째 계속되면서 중동 곳곳에서 포성이 끊이지 않고 있습니다.

    이란은 안보수장 라리자니가 이스라엘군의 공습에 사망한 데 대해 가혹한 복수를 다짐했습니다.

    중동 현지에 가 있는 YTN 특파원 연결합니다. 조수현 특파원은 어디에 가 있습니까?

    [기자]
    저는 이스라엘에 인접한 요르단 암만에 와 있습니다.

    [앵커]
    전황부터 살펴보죠. 오늘도 공습이 이어지고 있습니까?

    [기자]
    그렇습니다. 이 시각 현재 이스라엘군이 레바논 베이루트 남부에서 군사작전을 벌이고 있습니다.

    이란을 지원하는 헤즈볼라 시설들을 타격하고 있는데요.

    이스라엘군은 이곳 시간으로 오늘 새벽 베이루트 중심부를 공습했고, 오전에 추가 공습에 앞서 현지 주민들에게 대피하라고 경고했습니다.

    새벽 공습으로 6명이 숨졌고, 현장에서는 생존자 수색 작업이 이어지고 있습니다.

    이란도 오늘 새벽 이스라엘 중부 지역으로 대규모 미사일 공습에 나섰습니다.

    텔아비브 인근에서 2명이 숨졌고, 예루살렘에서도 피해가 발생했습니다.

    텔아비브 시내와 주변 지역에 미사일 파편이 흩어졌는데요.

    현지 경찰 대변인은 텔아비브 외곽의 한 주택에는 집속탄이 떨어진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습니다.

    [앵커]
    주변국들도 연일 공격받고 있는데, 오늘 상황은 어떻습니까?

    [기자]
    이라크 수도 바그다드 공항 인근에서 드론이 격추됐다는 소식이 추가로 들어왔습니다.

    이 드론이 겨냥한 곳이 정확히 어딘지는 아직 확인되지 않고 있습니다.

    이에 앞서 오늘 새벽에는 바그다드에 있는 미국 대사관이 또다시 드론 공격을 받았습니다.

    이라크 내 친이란 무장세력의 소행으로 추정되는데요.

    지난 며칠 사이 미 대사관을 겨냥한 공격의 빈도가 더 높아졌습니다.

    오늘도 중동 각국은 이란의 미사일과 드론 위협에 분주하게 대응하고 있습니다.

    사우디아라비아 국방부는 미군이 주둔한 프린스 술탄 공군기지 근처에서 탄도미사일을 요격하고 동부 지역에서 드론 여섯 대를 격추했다고 밝혔습니다.

    쿠웨이트 군은 로켓과 드론 공격을 저지했고, 아랍에미리트 당국도 이란에서 날아오는 미사일과 드론 위협에 대응하고 있다고 전했습니다.

    카타르군도 자국을 겨냥한 미사일 공격을 막아냈다고 밝혔습니다.

    [앵커]
    이런 가운데 이스라엘이 이란의 안보수장을 제거한 뒤 양측이 더욱 강경한 입장을 내놓았다고요.

    [기자]
    네, 이스라엘군이 표적 공습으로 라리자니를 제거했다고 발표한 뒤 이란 정부도 사망 사실을 확인했는데요.

    마수드 페제시키안 이란 대통령은 "순교자들의 피로 자신의 손을 물들인 테러리스트 범죄자들을 기다리는 건 가혹한 복수"라며 강경 대응을 천명했습니다.

    이스라엘군은 이란의 새 최고지도자로 선출된 뒤 아직 모습을 드러내지 않고 있는 모즈타바 하메네이도 추적해 제거하겠다고 경고했습니다.

    라리자니는 지난달 28일 최고지도자 알리 하메네이가 사망한 뒤 실질적으로 이란 안보와 대외 협상을 총괄해온 핵심 인물입니다.

    이란 주요 수뇌부가 추가로 사망하면서 전쟁에 어떤 영향을 미칠지 관심이 집중되고 있습니다.

    YTN 조수현 (sj1029@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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