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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03.19 (목)

    삼성바이오에피스, 산도스와 전략적 협업 강화…‘SB36’ 판매 계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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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삼성바이오에피스가 스위스 소재 글로벌 제약사 산도스와 바이오시밀러 최대 5종의 개발 및 판매에 대한 파트너십 계약을 체결했다고 18일 밝혔다.

    이번 계약은 삼성바이오에피스가 개발 중인 ‘엔티비오(성분명 베돌리주맙)’ 바이오시밀러 ‘SB36’의 연구개발 및 상업화를 위한 조기 협력 계약이다. 엔티비오는 장에 결합하는 ‘알파4베타7인테그린’ 단백질의 과도한 면역 반응을 억제하는 방식으로 염증성 장 질환을 치료한다. 연간 글로벌 매출액은 9141억 엔(약 9조 원)에 달한다.

    이번 계약에 따라 삼성바이오에피스는 제품 개발과 생산·공급을 맡고, 산도스는 상업화 시점에 중국· 홍콩·대만·마카오·대한민국을 제외한 글로벌 시장 판권을 확보한다. 또 SB36을 포함한 삼성바이오에피스의 후속 파이프라인 최대 5종에 대한 전략적 협업 파트너십을 추진하기로 했다.

    이에 따라 두 회사는 2023년 ‘스텔라라(성분명 우스테키누맙)’ 바이오시밀러 ‘SB17’의 북미·유럽 시장 판매 파트너십을 체결한 데 이어 글로벌 바이오시밀러 시장에서의 전략적 협력 관계를 한층 강화하게된다.

    삼성바이오에피스는 이외에도 바이오시밀러의 지역·제품별 판매 전략 다변화로 맞춤형 상업화 전략을 추진 중이다. 유럽에서는 2023년부터 희귀질환 치료제 ‘솔리리스(성분명 에쿨리주맙)’ 바이오시밀러 ‘SB12’의 직접판매를 시작으로 현재 직판 제품을 4종까지 확대한 바 있다. 미국에서는 주요 처방약급여관리업체(PBM)의 선호의약품으로 등재하고, 지난해 미국 3대 PBM 중 2곳과 SB17의 자체상표 제품 공급 계약을 체결했다.

    김경아 삼성바이오에피스 대표는 “후속 파이프라인의 조기 개발 협력을 위한 파트너십 체결로 글로벌 수준의 연구개발 역량을 다시 한 번 확인했다”며 “앞으로도 면역학 분야 바이오시밀러 시장에서의 리더십으로 더 많은 환자들에게 고품질 의약품을 통한 치료 기회를 제공하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박효정 기자 jpark@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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