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우 -1.63%·S&P -1.36%·나스닥 -1.46%
기준금리 동결…파월 "인플레 진전 없이 인하 없어"
가스전 폭격에 유가 급등…브렌트유 장중 110달러대
美생산자물가, 예상치 상회…근원 PPI 10개월째 상승
다음은 19일 개장 전 주목할 뉴스다.
(사진=연합뉴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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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욕증시 3대지수 동반 하락
-18일(현지시간) 뉴욕증시에서 블루칩을 모아놓은 다우존스30 산업평균지수는 전장보다 768.11포인트(1.63%) 내린 4만6225.15에 거래를 마쳐.
-대형주 벤치마크인 스탠다드앤드푸어스(S&P) 500 지수는 전장보다 91.39포인트(1.36%) 내린 6624.70에, 기술주 중심의 나스닥 종합지수는 전장보다 327.11포인트(1.46%) 내린 2만2152.42에 각각 마감
-이날 뉴욕 증시의 하락 폭은 연준의 금리 결정일 중 2024년 12월 18일 이후 최대
◇연준, 기준금리 동결
-미국 중앙은행인 연준이 이날 기준금리를 3.50∼3.75%로 동결. 지난 1월에 이어 연속으로 기준금리를 동결한 것.
-연준은 기준금리 발표문에서 “중동 상황(미·이스라엘과 이란의 전쟁)의 전개가 미국 경제에 갖는 함의(영향)가 불확실하다”고 평가. 이는 지난 1월 발표문에는 없던 표현
-점도표를 보면 지난해 12월의 경우 연준 내에서 7명이 올해 연말까지 기준금리의 유지(4명) 또는 인상(3명)을 예상하고 12명이 인하를 예상했는데, 이번에는 기준금리 인상 전망이 배제된 채 현 상태 유지에 7명이 분포하고 12명이 인하를 예상
◇연준 의장 “인플레 진전 없으면 금리인하 없을 것”
-제롬 파월 연준 의장은 이날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가 기준금리를 3.50∼3.75%로 동결한 뒤 기자회견에서 “최근 몇주 사이 단기 인플레이션 기대 지표가 상승했는데, 이는 중동지역의 공급 차질로 인한 유가 급등세를 반영한 것으로 보인다”고 밝혀.
-그는 또 “인플레이션이 어느 정도 완화될 것으로 예상하지만 기대했던 만큼은 아닐 것”이라며 “금리 전망은 경제 성과에 달려있으므로 경제가 진전되지 않으면 금리 인하는 없을 것”이라고 말해.
-중동 전쟁이 미칠 영향과 관련한 질문에는 “중동 사태가 미국 경제에 미칠 영향은 불확실하다”며 “단기적으로는 에너지 가격 상승이 전반적인 인플레이션을 끌어올리겠지만, 이것이 경제에 미칠 잠재적 영향의 범위와 지속 기간을 파악하기에는 아직 이르다”고 답해.
◇생산자물가지수, 시장 예상치 상회
-이날 미국 노동부 노동통계국은 지난 2월 생산자물가지수(PPI)가 전월 대비 0.7% 상승했다고 밝혀.
-이는 다우존스 집계 전문가 전망치(0.3%)를 웃도는 수치로, 전년 동기 대비 상승률은 3.4%로 집계.
-변동성이 큰 에너지와 식품, 거래 가격 등을 제외한 근원 생산자물가지수는 전월 대비 0.5% 상승하며 역시 전문가 전망치(0.3%)를 상회. 10개월 연속 상승세. 전년 동기 대비로는 3.5% 상승.
◇국제유가 또 급등…브렌트 4%↑
-이스라엘이 이란 최대 가스전에 폭격을 가하고, 이란이 주변국 에너지 시설에 반격하면서 국제유가가 급등
-국제유가 기준인 브렌트유의 5월 인도분 선물 종가는 이날 배럴당 107.38달러로 전장 대비 3.8% 올라.
-브렌트유는 종가 산출 이후에도 미 동부시간 오후 4시 48분께 배럴당 111달러대로 오르며 상승 폭 키워. 브렌트유가 장중 배럴당 110달러대로 올라선 것은 지난 9일 이후 9일 만.
-다만, 4월 인도분 미국 서부 텍사스산 원유(WTI) 선물 종가는 배럴당 96.32달러로 전장 대비 0.1% 오르는 데 그쳐 브렌트유와의 가격 격차를 벌려. 장중 한때 배럴당 100.5달러까지 고점 높이기도
◇이스라엘, 이란 가스전 폭격
-이스라엘은 이란 최대 가스전인 사우스파르스와 이와 직결된 이란 남서부 해안 아살루에의 천연가스 정제시설 단지를 폭격. 이스라엘이 테헤란의 연료 탱크를 공격한 적은 있어도 이란의 에너지 생산시설을 공격한 것은 처음.
-이란은 걸프 국가의 석유·가스 시설을 보복 공격하겠다고 경고했다. 이란혁명수비대는 사우디아라비아, 아랍에미리트(UAE), 카타르의 에너지 시설을 공격하겠다며 즉시 대피하라고 경고.
-전세계 원유 해상 공급량의 약 20%가 지나는 호르무즈 해협이 사실상 봉쇄된 상황에서 에너지 공급 차질 문제를 더욱 악화할 것이라는 전망
-씨티은행은 브렌트유 가격이 며칠 내 배럴당 120달러까지 상승할 것으로 전망. 에너지 시설에 광범위한 공격이 발생하고 호르무즈 해협이 장기간 폐쇄될 경우엔 브렌트유 가격이 올 2분기와 3분기에 평균 130달러까지도 오를 수 있다고 예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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