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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03.19 (목)

    26만명 몰려온다…BTS 광화문 공연에 ‘국가소방동원령’ 발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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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서울경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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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소방청은 오는 21일 서울 광화문광장부터 시청역 일대에서 열리는 ‘방탄소년단(BTS) 컴백 라이브 아리랑’ 공연의 안전한 개최를 위해 최고 수준의 소방안전 지원대책을 추진한다고 19일 밝혔다.

    소방청은 이번 공연을 계기로 특별경계근무 제2호를 발령하고 소방관서장 정위치 근무와 기동순찰을 대폭 강화한다. 행사 당일 현장에는 구조대원 등 인력 800여명과 소방·구급 장비 100여대를 투입한다. 인파 밀집도와 이동 동선을 고려해 광화문광장~시청역 구간을 3개 구역으로 나누고, 관할 종로소방서·중부소방서·서울119특수구조단이 각 구역을 전담해 밀착 관리한다.

    중앙119구조본부 소속 테러대응구조대를 사전 배치하고, 국가소방동원령도 발령한다. 이를 통해 구급차 50대를 추가 동원해 만일의 사태에 즉각 대응할 수 있는 안전망을 구축한다는 계획이다. 국가소방동원령은 재난 발생 상황 외에도 소방청장이 국가적 차원의 소방활동 수행이 필요하다고 인정하는 경우 발령할 수 있다.

    사전 예방조치에도 만전을 기한다. 19일과 20일 이틀간 행안부·문화체육관광부·경찰청 등과 ‘정부 합동 안전 점검’을 실시해 행사장 내외의 위험 요인을 사전에 차단한다. 최근 잇따른 숙박시설 화재를 계기로 행사장 인근 및 서울 시내 주요 숙박시설에 대한 긴급 소방안전점검도 병행 추진해 국내외 방문객 안전을 확보할 방침이다.

    공연 당일인 21일 오후 2시부터는 인파가 완전히 해산할 때까지 소방청 내에 상황대책반을 운영한다. 주요 거점 3곳에 소방청 현장상황관리관을 파견해 실시간 소통 체계를 유지하고 유기적인 지휘·통제망을 확보한다. 김승룡 소방청장은 행사 당일 현장을 직접 방문해 소방안전대책 추진 상황을 최종 점검할 예정이다.

    이번 공연은 군 복무 공백기를 마친 BTS가 약 3년 만에 완전체로 펼치는 첫 무대다. BTS는 2022년 12월 진을 시작으로 멤버들이 순차 입대했으며, 2025년 6월 21일 슈가의 소집해제로 7명 전원의 병역 의무가 마무리됐다. BTS는 공연 전날인 20일 정규 5집 ‘ARIRANG’을 발매하며 완전체 활동을 공식 재개한다. 공연은 광화문광장을 중심으로 세종대로 일대까지 관람 구역이 확대되는 도심형 야외 공연으로, 당초 1만5000석에서 수요 증가로 2만2000석 규모로 확대됐다. 온라인은 넷플릭스가 단독 생중계한다.

    전 세계 190개국에 생중계되는 이번 공연에는 경찰 추산 약 26만명이 집결할 것으로 예상된다. 정부는 행안부·문체부·서울시·경찰청·소방청 등을 중심으로 인파 안전관리에 적극 나선다는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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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현수아 AX콘텐츠랩 기자 sunshine@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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