컨텐츠 바로가기

    03.19 (목)

    공소청법 본회의 상정…필리버스터 거쳐 내일 표결

    댓글 첫 댓글을 작성해보세요
    주소복사가 완료되었습니다


    [앵커]

    국회는 본회의를 열고 검찰개혁법 처리에 들어갔습니다.

    더불어민주당은 이번 본회의에서 중수청법과 공소청법 입법을 마무리할 방침인데, 국민의힘은 필리버스터, 무제한 토론 카드를 꺼내들며 대치가 되풀이되고 있습니다.

    자세한 내용 국회 취재기자 연결해 알아보겠습니다.

    정호진 기자.

    [기자]

    네, 국회입니다.

    현재 국회에선 본회의에 공소청법 처리를 저지하기 위한 국민의힘이 필리버스터를 신청하며 여야의 필리버스터 대치가 다시 시작됐습니다.

    국민의힘에선 첫 주자로 윤상현 의원이 나서 공소청법의 부당함을 비판하고 나섰습니다.

    이번 개혁안은 이재명 대통령이 직접 당정 이견을 조율하며 급물살을 탔습니다.

    한병도 원내대표는 당정청 원팀을 강조하며 "검찰개혁 과제를 마무리하겠다"고 말했고, 정청래 대표도 "할 말도 참고 양보하고 대화해 좋은 안을 냈다"며 정부와 동료 의원들에게 공을 돌렸습니다.

    직접 들어보겠습니다.

    <정청래 / 더불어민주당 대표> "검찰 개혁은 이재명 대통령 시대가 아니었다면 불가능한 일이었습니다. 이재명 대통령의 검찰 개혁에 대한 의지·결단 덕분에 여기까지 왔고…"

    다만 민주당 법사위 간사인 김용민 의원은 라디오에 출연해 "대통령의 검찰 개혁 의지가 분명하게 확인됐다"면서도 보완수사권 존치 여부에 대해선 "보완수사권은 없애고, 보완수사 요구권은 있어야 된다는 입장"이라고 말했습니다.

    반면 국민의힘은 당정청의 중수청, 공소청법을 두고 "검찰 폭파 2대 악법"이라며 목소리를 높이고 있습니다.

    직접 들어보시죠.

    <송언석 / 국민의힘 원내대표> "검찰 폭파 악법, 2대 악법입니다. 수사 기능 해체 악법입니다. 여기에 대한 당의 반대 입장을 명확히…"

    필리버스터는 토론 시작 24시간 뒤 끝낼 수 있는 만큼, 내일(20일) 공소청법에 이어 모레 중수청법이 처리될 것으로 보입니다.

    한편 오늘 본회의엔 윤석열 정부 검찰의 조작기소 의혹 국정조사 계획서도 상정될 전망이었지만, 국민의힘의 반대로 불발됐습니다.

    민주당 김현정 원내대변인은 의사일정을 변경해 계획서를 상정 처리하겠다고 밝혔고, 국힘도 국조 특위에는 참여하되 반대입장을 내겠다는 계획입니다.

    [앵커]

    양당 지방선거 준비 상황도 살펴보겠습니다.

    민주당은 첫 서울시장 예비후보 TV토론회를 열었죠?

    [기자]

    네, 말씀하신 대로 더불어민주당 서울시장 경선후보들은 첫 합동 TV 토론회를 통해 80분간 공방을 주고 받았습니다.

    특히 오세훈 시장의 부동산 정책을 비판하며 집값 안정화를 위한 대한 다양한 정책을 제시했는데요.

    공공 유휴부지 활용과 시세보다 저렴한 실속형 아파트 공급, 공공아파트 공급 정책 등이 거론 됐습니다.

    또 후보들은 오세훈 시장의 기후동행카드 정책은 긍정적으로 평가한 반면, 한강버스에 대해선 일제히 비판의 목소리를 냈습니다.

    이들은 내일 2차 토론회에 이어, 오는 21일엔 중앙당사에서 합동연설회도 실시합니다.

    서울에 이어 경기지사 예비후보들도 오후 5시부터 합동 TV 토론회를 진행하며 수도권 선거 세몰이에 나섰습니다.

    한편 아직 후보가 정해지지 않은 대구에는 김부겸 전 총리의 출마 가능성이 점쳐집니다.

    사실상 본인의 마지막 결단만 남은 것으로 알려진 가운데, 김 전 총리는 "다음주 중에는 입장을 밝히려 한다"며 "지역발전을 위한 플랜을 마련해달라고 당에 요구한 상태"라고 전했습니다.

    [앵커]

    국민의힘은 공천을 둘러싼 갈등이 갈수록 진흙탕 싸움으로 흘러가고 있는데요.

    [기자]

    그렇습니다.

    이정현 공천관리위원장의 '현역 컷오프' 물갈이 시도를 두고 당내에서 격렬한 반발이 이어지며 노선 문제를 놓고 이미 위태롭던 국민의힘 내부는 말그대로 아수라장을 방불케 하는 모습입니다.

    특히 호남 출신인 이 위원장의 고향까지 거론하는 지역 비하 발언까지 나오며 진흙탕 싸움 양상을 보이고 있는데요.

    이 위원장은 "어려운 지역에서 피눈물 흘리며 많은 어려움을 당하고 겪었다"며 "저를 비난하거나 공격할 자격 있는지 되묻고 싶다"고 맞받았습니다.

    충북과 대구에선 이 위원장의 공천을 두고 특정 인물을 염두에 둔 것 아니냐는 예비 후보들의 반발도 이어지고 있습니다.

    국민의힘 대구 의원들은 시장 예비후보들까지 모여 머리를 맞댔는데요.

    이인선 대구시당위원장은 "컷오프 없이 후보를 선정하는 게 바람"이라며 "숙의한 내용을 장동혁 대표에게 전달할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또 충북에선 공천에서 배제된 김영환 지사가 삭발과 함께 "나를 판단할 권한은 도민에게만 있다"며 반발했습니다.

    오세훈 서울시장과 지도부 간의 기싸움도 계속되고 있습니다.

    조광한 최고위원이 오 시장에게 "서울시장을 4번 하면서 무엇을 했느냐"며 압박하자 김병민 서울 정무부시장은 "중립 의무 위반"이라며 비판하고 나섰습니다.

    한편 국민의힘 공관위는 내일 이철우 경북지사와 맞붙을 예비후보 1명을 발표할 계획입니다.

    지금까지 국회에서 연합뉴스TV 정호진입니다.

    [현장연결 고다훈]

    #국회 #국민의힘 #더불어민주당 #지방선거 #검찰개혁 #중수청 #공소청

    연합뉴스TV 기사문의 및 제보 : 카톡/라인 jebo23

    정호진(hojeans@yna.co.kr)
    기사가 속한 카테고리는 언론사가 분류합니다.
    언론사는 한 기사를 두 개 이상의 카테고리로 분류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