컨텐츠 바로가기

    03.19 (목)

    [상생기업] SK와 로컬라이즈 군산 프로젝트

    댓글 첫 댓글을 작성해보세요
    주소복사가 완료되었습니다
    [박종인]

    '상생을 실천하는 기업인과의 대화'가 10일 청와대에서 이재명 대통령 주재로 열렸습니다. '상생 협력의 씨앗, 모두의 성장으로 꽃 피우다'라는 주제로 국내 대기업과 중소기업 10곳씩 총 20개 기업 CEO가 직접 상생 사례를 발표했는데요. 한화오션-대원산업을 필두로 KAI-미래항공, 삼성전자-홍성산업, SK-로컬라이즈 군산, 현대차-풍강, LG전자-허드슨AI, 네이버-모모스커피, CJ ENM-영풍, 신한금융-모유사, 풀무원-우천식품 등입니다. 이들의 상생 스토리를 글로 풀어 전합니다.[편집자]

    데일리브리프

    <이미지를 클릭하시면 크게 보실 수 있습니다>


    SK그룹은 상생 사례로 전북 군산에서 진행하고 있는 '로컬라이즈 군산' 프로젝트를 소개했는데요.

    이날 다른 대기업들이 협력 관계에 있는 중소기업과의 상생 스토리를 소개한 데 비해 SK는 지방에서 젊은 청년들의 소규모 창업을 지원하는 작지만 의미있는 상생 사례를 발표해 눈길을 끌었습니다.

    어떤 내용인지 지동섭 SK수펙스추구협의회 SV위원장과 박미선 룩투 대표의 발표를 소개합니다.

    지동섭 SK수펙스추구협의회 SV위원장 = 안녕하십니까? SK수펙스추구협의회 지동섭입니다.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진행했던 로컬라이즈 군산이라는 프로젝트 사례를 말씀드리겠습니다.

    실질적으로 지역경제에 도움이 되고 그 성과가 지속적으로 유지되기 위해서는 이 프로젝트 초기에 어떻게 방향 설정을 하는 것인가가 굉장히 중요했습니다.

    그래서 당시에 군산 현장에 계신 소상공인, 그리고 지역 기관, 다양한 분들과 그리고 지역 재생이나 창업과 관련된 관계 전문가분들의 의견을 수렴해 보았습니다.

    결국 지역 활성화를 직접 추진할 수 있는 사람 또는 창업가를 제대로 키우는 것이 관건이라는 생각을 갖게 되었습니다.

    그래서 이런 데 목표를 가져가는 것으로 의견을 모았습니다. 이를 위해서 추진했던 프로젝트 내용을 간단히 말씀드리겠습니다.

    2019년에 창업가 육성을 위해서 초기 사업 개발부터 자금 조달, 판로 개척, 회사 운영 방법 이런 것들에 대한 창업 단계별로 맞춤형 창업 교육과 코칭을 진행하였습니다.

    아울러 사업이 진행될 때 사업화를 위한 지원금 외에 지역 정착을 지원하기 위해서 공유 오피스를 제공하거나, 임시 숙소를 제공하고, 또 여러 소상공인과의 시너지 협력을 할 수 있는 커뮤니티 조성 등의 활동을 해왔습니다.

    이러한 과정을 통해 19년부터 3년간 26개의 창업팀을 발굴하고 지역에 특화된 다양한 제품 서비스를 개발하여 모든 팀이 사업을 시작하게 되었습니다.

    그 결과 현재까지 이 중 80%가 사업을 유지하고 있고요. 40%가 군산에 정착하여 사업을 운영하고 있습니다.

    또한 매년 로컬라이즈 페스티벌이라는 홍보활동을 지원하면서 7년간 누적 180억원의 매출을 시현하였습니다.

    소개해 드리는 김에 간단히 창업진들을 말씀을 드리면 군산에 그 흰 찹쌀보리, 꿀, 건어물과 같은 지역 특산물을 젊은 친구들이 리브랜딩해서 판매를 촉진하게 하는 역할도 하고요.

    그다음에 지역 주민이 스토리텔러가 되는 관광상품을 제공하는 팀도 있습니다.

    또한 문화예술 창작자들이 모여서 함께 사업을 하는 협동조합, 그다음에 군산의 지역 캐릭터를 개발 판매하고 이를 활용한 카페 운영 등 다양한 팀들이 존재하고 있습니다.

    사실 회사 하나하나는 아주 작습니다. 그렇지만 창업팀의 사업 매출이 대부분 지역의 농어민 생산물과 지역 관광자원 등을 활용하고 있고 또 이분들이 만들어가는 창업 생태계는 장기적으로 지역경제 발전에 토양이 되고 있기에 의미가 있다고 생각합니다.

    사실 이 프로그램의 진정한 주인공은 옆자리에 계신 박미선 대표님과 그리고 어려운 여건 속에서 지역을 지키며 성장에 화답을 해주신 창업팀 여러분이라고 생각합니다.

    이 자리를 빌어 감사와 응원의 말씀을 전합니다. 예 고맙습니다.

    박미선 룩투 대표 = 네, 안녕하세요. 군산에서 도예가이자 창업가로 활동하고 있는 박미선입니다.

    일단 소소소 기업임에도 이런 귀한 자리에 불러주셔서 감사합니다.

    저는 대학 졸업 후 전공을 살려 문화예술 분야로 창업을 할 수 있을까라는 걱정과 기대로 시작한 프로젝트는 너무나도 든든한 기억으로 남아 있습니다.

    SK E&S가 지원한 '로컬라이즈 군산' 프로젝트를 통해 저는 3년 동안 7000만원의 사업화 자금과 창업 교육 전담 코칭을 지원받았습니다.

    사실 처음에는 다른 지원처럼 길어야 1년이구나, 하고 시작을 했는데 2년차, 3년차까지 사업화 자금 지원과 코칭이 계속되었습니다.

    또한 26개 팀이 언제든 회의와 일을 할 수 있도록 로컬라이즈 타운이 존재하였고, 창업팀들은 늘 그곳에 모여 자연스럽게 협업과 네트워크가 되었습니다.

    그리고 시간이 흘러 그 타운 1층을 저희가 운영을 하고 있습니다.

    이 프로젝트는 군산 시민뿐만 아니라 지자체에서도 많은 관심을 갖게 되어서 연계 사업으로 이어졌습니다.

    그 덕분에 창업팀들은 군산에 정착하기 시작하였고 타지에서 와 정착한 창업팀들은 지금도 살고 있습니다.

    벌써 8년 차입니다. 단순히 매출로 본다면 평가가 낮을 수도 있지만 지역에서 창업은 조금 다른 관점으로 바라봐 주셔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10년, 15년 버티고 살아남아 상권의 작은 활력을 불어넣는 소소소기업 창업가들에게도 많은 관심과 응원, 지지, 좋은 평가를 부탁드립니다.

    그리고 여기 참석하신 귀한 분들 올해에도 진행되는 로컬라이즈 페스티벌에 꼭 와주셨으면 고맙겠습니다. 네 감사합니다.

    <저작권자 Copyright ⓒ 데일리브리프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기사가 속한 카테고리는 언론사가 분류합니다.
    언론사는 한 기사를 두 개 이상의 카테고리로 분류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