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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03.19 (목)

    이스탄불 공항 환승객 노린 '현금인출사기' 주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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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앵커]
    안녕하세요, 해외안전여행정보입니다.

    지난해 튀르키예를 찾은 한국인은 20만여 명으로 최근 중동 정세가 악화하면서 이스탄불 공항을 경유하는 사례도 늘고 있습니다.

    이런 가운데 공항 환승 구역에서 우리 국민을 대상으로 한 사기 피해가 잇따르고 있어 주의가 필요합니다.

    외교부 정은교 사무관 연결해 자세한 내용 알아보겠습니다.

    사무관님 안녕하세요.

    이스탄불 공항에서 도움을 요청하는 척하며 현금 인출을 요구하는 사기 피해가 종종 발생하고 있다고요?

    [정은교 사무관]
    네, 최근 이스탄불 공항 환승 구역에서 주로 발생하는 사기 사례입니다.

    외국인이 접근해 '카드가 되지 않아 현금을 뽑을 수 없다'며 도움을 요청하는데요.

    사기범은 모바일 뱅킹으로 계좌이체를 해주겠다며 현금 교환을 요구합니다.

    피해자는 송금 내역 화면을 확인한 뒤 현금을 건네지만, 실제로는 해당 금액이 입금되지 않는 수법입니다.

    미화 1천5백 달러, 우리 돈 2백만 원이 넘는 고액 피해 사례도 확인됐으니 주의하셔야겠습니다.

    [앵커]
    이런 사기 피해를 입었을 때 어떻게 대처해야 하나요?

    [정은교 사무관]
    튀르키예에서는 피해자가 직접 경찰서에 방문해 신고해야 합니다.

    하지만 공항 환승 중에는 출국 시간이 촉박해 신고하기 어려운 경우가 많고, 신고하더라도 피해 금액을 되찾기는 매우 어렵습니다.

    이처럼 신고가 쉽지 않다는 점을 노린 사기 유형으로 보이기 때문에 경유를 위해 공항에 잠시 머무르시는 경우에는 피해를 입지 않도록 특히 주의하셔야겠습니다.

    여행 중 낯선 사람이 현금 교환이나 송금을 요청한다면 절대 응하지 않는 것이 좋겠습니다.

    [저작권자(c) YTN 무단전재, 재배포 및 AI 데이터 활용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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