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이번 BTS 완전체 컴백 공연이 수조 원대 경제효과를 불러올 것이란 관측이 나오고 있습니다.
전 세계 '아미'들이 밀려오면서 유통업계도 모처럼 특수를 누리는 모습인데요.
곳곳에서는 보랏빛 마케팅도 한창입니다.
김도헌 기자입니다.
[기자]
보랏빛 무대 위에 선 네 살짜리 아이가 BTS 노래에 맞춰 춤을 춥니다.
앞서 K-팝 댄스 체험 프로그램에서 열심히 안무를 배운 결과물입니다.
<줄리 / 미국 플로리다> "아이들이 K-팝 댄스 체험을 할 기회가 생겨서 지금 BTS의 '버터' 춤을 배우고 있어요. 아이들이 BTS 팬이에요. 한국에 온 건 처음인데, 정말 좋아요."
BTS 멤버 진이 좋아하기로 유명했던 라면 등 K-푸드를 모아 둔 전시 공간도 관광 필수 코스가 됐습니다.
완전체 컴백 공연을 앞두고 관광객들이 물밀듯 밀려오면서, 내수 침체를 겪던 유통업계도 모처럼의 특수를 누리고 있습니다.
전 세계 BTS 팬덤, 이른바 '아미'들을 사로잡기 위한 보랏빛 마케팅도 한창입니다.
이렇게 광화문 인근의 한 프랜차이즈 카페에서는 아미를 위한 보라색 아이스크림도 판매하고 있습니다.
국내외 경제계도 이번 BTS 컴백 공연이 불러올 천문학적인 파급력에 주목하고 있습니다.
BTS 콘서트 한 번이 낳는 경제효과가 최대 1조 2천억 원에 이를 것이라는 분석도 나왔는데, 이는 문화체육관광부의 한해 관광 예산인 1조 4천억 원과 맞먹는 규모입니다.
이번 광화문 공연과 이어지는 세계 투어로 총 3조 원 이상의 경제효과가 창출될 것으로 추산되는 만큼, 'BTS노믹스'라는 말까지 등장했습니다.
한편, BTS 효과로 올해 방한 관광객 수가 또다시 사상 최고치를 경신할 거라는 전망도 나옵니다.
<백만성 / 한국관광공사 한류콘텐츠팀장> "올해 증가세를 감안하면 외국인 관광객 2천만 명 시대가 최초로 열리는 한해가 될 것 같습니다."
전문가들은 이번 광화문 공연이 전 세계로 생중계되는 만큼 그 파급효과는 상상을 뛰어넘을 것이라고 내다봤습니다.
<김대종 / 세종대 경영학부 교수> "전 세계 많은 관광객들이 한국을 보러 올 것이고… 이것이 다 매출로 연결되는 것이다. BTS의 공연이 한국 경제가 성장하는 데 아주 큰 기여를 할 것이다."
BTS 완전체 컴백이 불러올 나비효과가 우리 산업 전반에 활력을 불어넣고 있습니다.
연합뉴스TV 김도헌입니다.
[영상취재 최성민 송철홍]
[영상편집 김미정]
[그래픽 용수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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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도헌(dohoney@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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