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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03.21 (토)

    충남道 ‘천안형 먹거리 복지모델’ 띄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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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방문 지원·시민 참여 등 차별화

    지역 맞춤 ‘그냥드림’ 사업 주목

    충남도가 정부 ‘그냥드림’ 사업의 지역 확산 모델로 천안을 주목하며 ‘충남형 그냥드림’ 구축에 속도를 내고 있다.

    홍종완 충남 행정부지사는 19일 천안시 복지재단 ‘따숨푸드뱅크’를 방문해 “천안이 중앙정부 롤모델이 될 수 있도록 취약계층 우선 이용 기준과 최소한의 대상 선별 가이드라인을 마련해 달라”고 밝혔다.

    이번 방문은 복지 사각지대에 놓인 취약계층의 먹거리 접근성을 높인 천안시 사례를 점검하고, 도 전역 확산 방안을 모색하기 위해 마련됐다. 현장에는 도와 시·군 관계자들이 참여해 운영 현황과 애로사항을 공유했다.

    보건복지부 그냥드림 사업은 생계가 어려운 국민에게 별도 절차 없이 기본적인 먹거리를 지원하는 사업이다. 천안시는 이를 지역 여건에 맞게 재구성해 ‘천안형 그냥드림’ 모델로 발전시키고 있다. 따숨푸드뱅크에서는 매주 두 차례 취약계층을 대상으로 식료품과 생필품으로 구성된 ‘그냥드림 꾸러미’를 무료로 제공하고 있다. 시민 기부 참여를 유도하는 나눔 플랫폼 기능도 수행 중이다.

    ‘찾아가는 이동식 그냥드림’은 거동이 불편한 취약계층을 위해 행정복지센터 요청에 따라 주 1회 직접 생필품을 전달하는 사업이다. 단순 지원에 그치지 않고 위기 가구를 발굴해 복지 서비스로 연계하는 ‘선 지원, 후 연계’ 구조를 갖춘 점이 특징이다. 읍면동에 설치된 29개 ‘나눔(공유) 냉장고’는 1인 가구 증가에 대응해 쌀과 반찬, 과일 등 식품을 상시 제공하며 생활 밀착형 지원 창구 역할을 하고 있다.

    천안=김정모 기자 race1212@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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