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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03.20 (금)

    예천군, 공무원 사칭 사기 주의보 발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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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헤럴드경제

    예천군청사 전경.[예천군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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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헤럴드경제(예천)=김병진 기자]경북 예천군은 최근 군청 공무원을 사칭해 금전 요구나 물품 구매를 유도하는 사기 시도가 잇따라 발생함에 따라 군민과 지역 업체를 대상으로 각별한 주의를 당부했다.

    20일 예천군에 따르면 지난 5일에 사회복지과 직원을 사칭한 인물이 지역 업체에 접근해 물품 납품을 유도하며 금전을 요구해 약 1500만원의 피해가 발생했다.

    또 지난달 27일에는 총무과 직원을 사칭해 사무용품 구매를 요청한 사례가 있었으며 업체가 군청에 사실 여부를 확인하면서 약 500만 원 상당의 피해를 사전에 막았다.

    이와 함께 지난 18일에는 재무과 직원을 사칭해 대한육상교육훈련센터 납품을 의뢰하는 시도도 확인됐다.

    사칭 범죄는 실제 공무원 이름을 도용하거나 위조 명함, 위조 공문을 활용하는 등 수법이 점점 정교해지고 있다.

    특히 ‘선시공 후계약’, ‘급하게 물품이 필요하다’, ‘대금을 대신 결제해 달라’ 등의 표현으로 거래를 유도하거나 특정 업체를 지정해 구매를 요청하는 경우가 대표적인 사기 수법이다.

    따라서 예천군은 지역 상공인이 대부분 가입한 ‘지역상품권 chak 앱 공지사항’을 통해 사례 전파와 예방 안내를 강화하고 있다.

    예천군 관계자는 “공무원이 개인 휴대전화로 물품을 주문하거나 금전을 요구하는 일은 절대 없다”며 “공무원을 사칭한 연락이나 의심스러운 요청을 받을 경우 즉시 군청 대표번호로 전화해 해당 인원과 직접 통화 후 사실 여부를 확인하고 피해가 우려될 경우 112에 신고해 주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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