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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03.20 (금)

    하나증권 “SK 주가, 29만→40만 원”…자회사 지분 재평가 [줍줍 리포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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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자사주 소각도 긍정적

    서울경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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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하나증권이 20일 SK(034730)에 대해 자사주 소각에 따른 재무적 효과와 자회사의 지분 가치 증가로 목표 주가를 기존 29만 원에서 40만 원으로 상향 조정했다고 밝혔다.

    하나증권은 SK텔레콤과 SK스퀘어의 지분가치가 상승에 따라 실질 순자산가치(NAV)가 증가한 현상을 반영했다고 설명했다.

    SK의 지난해 4분기 매출액은 전년동기대비 1.3% 증가한 30조 1000억 원, 영업이익은 흑자전환한 3917억 원을 기록했다. 영업이익이 흑자전환한 것은 SK스퀘어와 SK이노베이션(096770)의 영업이익이 크게 늘었기 때문이다.

    SK는 자사주 소각을 발표하고도 주가가 하락했다. 하나증권은 자사주 소각은 내년 1월 4일로 당장 실시하는 게 아니고, 자사주 소각 시에는 이연됐던 합병차익 확정으로 약 4000억 원대의 법인세 부담이 발생할 수 있다고 분석했다.

    최정욱 하나증권 연구원은 “반도체 슈퍼사이클에 대한 기대로 SK하이닉스(000660) 기업가치 상승 현상이 계속되고 있고 SK이노베이션도 정유·에너지 부문의 실적 개선 가능성이 높아지고 있다”며 “SK텔레콤 또한 일회성 비용 소멸 이후 이익정상화 가능성이 높아 자회사들의 업황 호조세 지속에 대한 기대감이 높은 상황”이라고 말했다.

    최 연구원은 또 “2년간 이어진 리밸런싱 작업도 막바지에 달하면서 시장의 우려 요인이었던 순차입금이 감소 추세를 보이고 있다”고 했다.


    2026년 3월20일(금) 증권면 언박싱 ON AIR 서울경제

    김병준 기자 econ_jun@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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