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반 청약에서도 11.7조 몰리며 흥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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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가면역질환 항체 치료제 개발 전문기업 아이엠바이오로직스(493280)가 상장 첫날 ‘따따블(공모가 대비 4배 상승)’을 기록했다.
20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이날 오전 9시 아이엠바이오로직스의 주가는 공모가(2만 6000원) 대비 가격 제한폭인 300%까지 오른 10만 4000원을 기록 중이다.
아이엠바이오로직스는 항체 기반 자가면역질환·면역항암 치료제를 개발하는 바이오텍이다. HK이노엔(옛 CJ헬스케어) 바이오연구센터장 출신인 하경식 대표가 2020년 핵심 연구진들과 함께 설립했다.
회사는 설립 4년 만에 조(兆) 단위 기술이전을 성사시키며 기술 경쟁력을 입증했다. 2024년 미국 네비게이터 메디신(Navigator Medicines)과 중국 화동제약에 자가면역질환 치료제 후보물질 IMB-101과 IMB-102를 패키지로 기술이전하며 약 1조 8000억 원 규모 계약을 체결했다.
대표 파이프라인 IMB-101은 염증 반응의 핵심 인자인 TNF-α와 면역세포 활성 신호인 OX40L을 동시에 억제하는 이중항체 치료제다. 현재 화농성 한선염(Hidradenitis Suppurativa) 적응증을 대상으로 글로벌 임상 2상에 진입했으며 2027년 하반기 임상 데이터를 확보한 뒤 글로벌 빅파마와의 재기술이전 또는 전략적 파트너십 체결을 추진한다는 계획이다.
앞서 기관 수요예측에는 총 2333개 기관이 참여해 경쟁률 약 839대 1을 기록했다. 수요예측에 참여한 총 2333개 기관 중 80%가 의무보유 확약을 제시했다. 최종 공모가는 희망범위(1만 9000원~2만 6000원) 상단인 2만 6000원으로 확정됐다. 이후 3월 11~12일 진행된 일반청약에서도 청약 증거금으로 11조 7000억 원이 몰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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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병준 기자 econ_jun@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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