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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03.20 (금)

    고점에서 17만원 빠진 현대차, 순매수 1위 [주식 초고수는 지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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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미래에셋증권 집계]

    2위에 두산에너빌리티, 3위에 한전KPS


    서울경제

    미래에셋증권에서 거래하는 고수익 투자자들이 20일 오전 현대차, 두산에너빌리티, 한전KPS 등을 가장 많이 순매수한 것으로 집계됐다.

    이날 미래에셋증권에 따르면 미래에셋증권 주식 거래 고객 가운데 최근 1개월 투자수익률 상위 1%에 해당하는 ‘주식 초고수’들이 오전 11시 기준 가장 많이 사들인 종목은 현대차다.

    현대차의 주가는 이날 11시께 전 거래일 대비 0.19% 상승한 52만 3000원을 기록 중이다. 현대차의 52주 최고가는 68만 7000원으로 현재 고점 대비 17만 원 가까이 주가가 하락한 상태다. 미국·이스라엘과 이란 간 전쟁이 발발하면서 상승세를 타던 현대차의 주가가 빠른 속도로 조정을 받았다. 주가 조정이 이뤄지면서 초고수들이 매수에 나선 것으로 풀이된다.

    실제 현대자동차그룹의 로보틱스 계열사인 보스턴다이내믹스의 기업가치는 5년 새 20배 넘게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올해 초 미국에서 휴머노이드(인간형) 로봇 ‘아틀라스’가 공개된 이후 몸값 상승세가 가팔라졌다. 2028년부터 미 조지아주 현대차그룹 메타플랜트 아메리카(HMGMA)에 아틀라스를 투입하고 2030년부터는 부품 조립으로 작업 범위를 확대하겠다고도 밝혔다.

    2위에는 두산에너빌리티가 이름을 올렸다. 두산에너빌리티는 미국 기업과 인공지능(AI) 데이터센터 전력 공급을 위한 370㎿(메가와트) 스팀터빈 및 발전기 공급 계약을 맺었다고 최근 밝혔다. 회사 측은 경영상 비밀 유지 등을 이유로 계약 금액·상대방은 공개하지 않았지만, 업계에서는 일론 머스크 테슬라 최고경영자(CEO)가 설립한 AI 스타트업 xAI로 추정하고 있다.

    두산에너빌리티에 대해 미국과 협력 가능한 경쟁력 있는 원자로 제작사라는 평가도 지속되고 있다. 또 전쟁으로 글로벌 원전 투자가 가속화될 것이라는 전망이 나온다. 이민재 NH투자증권 연구원은 “이번 달 대미투자특별법이 국회를 통과했고 3500억달러 중 2000억달러가 에너지, 반도체에 집행될 예정”이라며 “일본도 한국과 함께 미국 대형원전에 투자할 계획으로 미국 트럼프 행정부의 목표인 대형원전 10기 착공 가능성이 높아졌다”고 했다.

    3위는 한전KPS다. 호르무즈 해협 봉쇄와 석유 시설 공습으로 에너지 수급 불안이 커지며 태양광·풍력에너지 등 신재생에너지 관련 종목들로 수급이 쏠리고 있다. 여기에 이재명 정부 국정과제인 ‘에너지고속도로’도 정책 기대를 불러일으키면서 관련 종목들이 급등세를 보이면서 매수세가 몰린 것으로 풀이된다.

    서울경제

    미래에셋증권은 자사 고객 중 최근 1개월 수익률 상위 1% 투자자들의 매매 종목을 집계해 실시간·전일·최근 5일 기준으로 모바일트레이딩시스템(MTS)을 통해 공개하고 있다. 해당 통계는 미래에셋증권의 투자 의견과 무관한 단순 정보 제공이며 특정 투자 성과를 보장하지 않는다.


    “주식 초고수들의 비밀 매수 리스트! 오늘 가장 많이 산 종목 TOP 3!

    김병준 기자 econ_jun@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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