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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03.20 (금)

    네타냐후 "전쟁 빨리 끝날 것…지상전도 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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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앵커]

    베냐민 네타냐후 이스라엘 총리가 이란과의 전쟁이 예상보다 빨리 끝날 수 있다고 밝혔습니다.

    이란의 핵과 미사일 제조 능력이 상실됐다는 건데요.

    지상전 가능성을 놓고는 미국과 이견이 커지는 분위기입니다.

    김예린 기자입니다.

    [기자]

    중동 전쟁 20일째를 맞아 네타냐후 이스라엘 총리는 압도적 승리를 선언했습니다.

    이란의 핵과 미사일 능력은 완전히 파괴됐다고도 주장했습니다.

    <베냐민 네타냐후 / 이스라엘 총리> "이란은 이제 더 이상 우라늄을 농축할 수 없고, 미사일을 제조할 능력도 상실했습니다."

    전쟁 목표를 빠르게 달성했다고 강조한 건데, 조기종전도 가능하다고 전망했습니다.

    <베냐민 네타냐후 / 이스라엘 총리> "이 전쟁은 사람들이 생각하는 것보다 훨씬 빨리 끝날 거라고 생각합니다."

    이란 최대 가스전 공습은 이스라엘의 단독 행동이었다고 밝혔습니다.

    유전에 대한 추가 공격은 자제하라는 트럼프 대통령의 요청에도 따르겠다고 덧붙였습니다.

    '이란 전쟁'의 목표와 종전 시기 등을 놓고 미국과 균열 조짐을 보이고 있다는 우려를 불식시키겠다는 의도가 깔린 것으로 보입니다.

    네타냐후 총리는 이스라엘이 전쟁을 주도하며 미국을 끌어들였다는 의혹도 '가짜 뉴스'라고 반박했습니다.

    <베냐민 네타냐후 / 이스라엘 총리> "트럼프 대통령에게 이래라 저래라 명령할 수 있는 사람이 있다고 생각하십니까? 말도 안 되죠."

    하지만 이스라엘은 카스피해 지역의 이란 해군 기지와 함정을 처음으로 타격하며 전장을 더 넓히고 있습니다.

    지상전을 둘러싼 미국과 이스라엘 간 입장 차도 계속 노출되고 있습니다.

    네타냐후 총리는 지상전도 필요하다고 강조했지만, 트럼프 대통령은 어디에도 지상군을 투입하지 않을 거라며 거리를 뒀습니다.

    확전을 경계하며 경제적 파장을 관리하려는 미국과 이란 지도부 궤멸을 노리는 이스라엘 사이에 간극이 커지고 있습니다.

    연합뉴스TV 김예린입니다.

    [영상편집 노일환]

    [뉴스리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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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김예린(yey@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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