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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03.21 (토)

    대전 車부품 공장 화재 6시간 만에 초진…14명 '연락두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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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철골 구조물 열변형으로 붕괴 위험…내부 온도 낮추며 수색 계획 수립

    노컷뉴스

    화재 모습. 박우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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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대전 대덕구의 한 자동차 부품공장에서 발생한 대형 화재가 약 6시간 만에 초진됐다.

    20일 대전소방본부 등에 따르면, 이날 오후 1시 17분쯤 발생한 화재는 오후 7시 12분쯤 큰 불길이 잡혔다.

    이 불로 작업자 156명 중 55명이 부상을 입었으며, 이 중 35명이 병원으로 옮겨졌다.

    연락두절된 14명의 행방은 여전히 확인되지 않고 있다. 이들의 휴대전화 위치를 추적한 결과, 공장 2층 휴게실 인근에 모여 있는 것으로 조사됐다.

    소방당국은 이들이 실종됐다고 판단하고 내부 진입이 가능해지는대로 공장 2층에 위치한 휴게실을 중심으로 수색에 나설 방침이다.

    다만 건물 내부는 고온 상태가 지속되고, 붕괴 위험까지 있어 즉각적인 진입은 어려운 상황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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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남득우 대전 대덕소방서장이 화재 진화 상황에 대해 설명하고 있다. 박우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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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남득우 대덕소방서장은 "화재로 인한 고온과 건물 손상으로 구조 활동의 위험성이 매우 높은 상황"이라며 "건물 안전진단 전문가 의견에 따르면 철골 구조물의 열변형으로 붕괴 위험이 있다"고 설명했다.

    이어 "구조대원 안전을 최우선으로 고려해 충분한 안전이 확보된 이후 단계적으로 수색 구조를 진행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현재 소방당국은 무인파괴방수차 등을 활용해 건물 내부 온도를 낮추는 작업을 진행 중이다. 또 건물 설계 도면을 기반으로 한 정밀 수색 계획을 수립하는 한편, 야간 수색에 대비한 조명 장비와 중장비도 준비 중이다.

    소방당국은 안전 진단 결과를 토대로 수색 작업을 진행할지, 철거 작업과 병행해 수색 작업에 나설지 여부를 결정할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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