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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03.22 (일)

    [BTS 컴백] BTS 컴백 공연 열리는 광화문…OTT·이동통신·지도 등 플랫폼 업계도 ‘총력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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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세계비즈

    방탄소년단(BTS) 컴백 공연 당일인 21일 서울 종로구 광화문광장이 BTS 팬들로 붐비고 있다. 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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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방탄소년단(BTS) 컴백 공연을 앞두고 온라인동영상서비스(OTT)를 비롯해 이동통신사, 지도 플랫폼 등 국내외 정보통신기술(ICT) 업계에서도 치열한 경쟁이 펼쳐지는 모습이다.

    우선 21일 저녁 서울 광화문 광장에서 열리는 BTS 공연은 세계 최대 동영상 스트리밍 업체 넥플릭스가 한국에서 선보이는 첫 라이브 K팝 공연이다.

    넥플릭스는 최고의 라이브를 위해 축적한 라이브 노하우를 총동원하고 있다.

    라이브 중계 환경에 맞춰 트래픽을 분산하는 로드 밸런싱 기술이 적용된다. 이는 특정 서버에 접속이 집중될 경우 이를 여러 서버로 분산해 과부하를 방지하는 방식이다.

    또한 메인 인코더 장애 발생 시 보조 인코더로 자동 전환되는 구조와 다중 장애 복구 시스템을 통해 스트리밍 중단 가능성을 최소화했다. 대규모 동시 접속 환경에서도 안정적인 시청 경험을 제공하기 위한 조치다.

    공연이 열리는 광화문광장부터 숭례문까지 관람객 최대 26만명이 몰릴 것으로 예상되면서 정부는 물론 이동통신 3사도 비상 대응 체계 가동에 나섰다.

    정부는 안정적인 통신 서비스 제공을 위해 통신사, 넥플릭스 등과 협력해 이동통신 기지국 18대와 임시시설(중계기) 17개를 배치했다. 현장에는 이 같은 비상통신 체계를 지원하기 위해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인들이 투입됐다.

    데이터 트래픽이 급증한 가능성이 높은 만큼 이동통신 3사도 인공지능(AI)과 자율 네트워크 기술을 활용한 통신 대란 방지에 힘을 쏟고 있다.

    SK텔레콤은 자체 개발한 AI 네트워크 운영 시스템 A-One을 가동한다. 광화문 일대를 인파 밀집도와 이용 특성에 따라 3개 구역으로 나눠 맞춤형 통신망을 운영한다. 외국인 관람객을 위한 로밍 전용 임시 설비 보강과 인근 지하철역의 통신망 최적화 작업도 병행한다.

    KT도 네트워크 집중 관리 체계를 가동한다. 광화문과 시청 일대에 무선 인프라를 추가 구축하고, AI 기반 트래픽 자동 제어 설루션 W-SDN을 적용해 기지국 과부하 상황에 대응한다.

    LG유플러스 역시 사람이 일일이 개입하지 않아도 네트워크가 스스로 상황을 판단해 대응하는 기술을 투입한다. 특정 지역에 트래픽이 집중되면 시스템이 실시간으로 기지국 신호 범위를 조정해 주변 장비로 부하를 분산시키는 원리다.

    국내 지도 플랫폼 3사도 현장 관람 경험 개선에 집중하며 경쟁을 펼친다.

    네이버지도는 광화문 공연장을 실내 지도 형태로 구현해 화장실, 게이트, 안내데스크, 의료지원 부스 등을 한눈에 확인할 수 있도록 했다. 또 외국인 방문객을 위해 다국어 서비스를 제공하고, BTS 관련 키워드를 클릭하면 광화문 일대의 거리뷰 3D도 확인할 수 있도록 했다.

    카카오맵도 대규모 인파가 몰릴 것으로 예상되면서 서울시 시내버스 420여개 노선에 초정밀 버스 위치 정보를 제공한다. 초정밀 버스 위치 정보가 제공되면서 차량의 실제 이동 경로를 보다 정확하게 확인할 수 있다. 카카오맵은 공연 당일 도로 통제 구간과 혼잡 지역, 임시 화장실, 현장 진료소 등을 지도에서 확인할 수 있도록 했다.

    티맵모빌리티의 경우 세종대로, 하위 2개 차로 등 사전 단계 통제 구간은 행사 아이콘으로 표시하고 있고, 20일 오전 9시부터 22일 오전 6시까지는 통제 아이콘으로 표시한다.

    이들 지도 업체는 각각 버스 정류장 페이지와 대중교통 길찾기 서비스에도 우회 운행과 무정차 정보를 파악할 수 있도록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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