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찰과 소방 당국이 21일 오전 대형 화재가 발생한 대전 대덕구 안전공업 내부에서 인명 수색작업과 화재 조사를 하고 있다. 연합뉴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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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 대덕구 자동차 부품 제조공장 화재 현장에서 실종된 3명이 숨진 채 발견되면서 실종자 14명이 모두 사망한 것으로 나타났다.
21일 소방당국에 따르면 이날 오후 4시 10분, 4시 48분, 5시쯤 동관 2층에서 시신 3구가 잇따라 발견됐다. 추가로 시신 3구가 수습되면서 실종자 14명이 모두 발견됐다.
당국은 전날 오후 11시 3분 공장 2층 휴게실 계단에서 40대 남성 시신 1구를 발견한 데 이어, 21일 0시 19분 2층 헬스장에서 시신 9구를 수습했다. 이후 낮 12시 10분쯤에는 동관 1층 남자 화장실에서 시신 1구가 추가로 발견됐다.
경찰과 소방당국은 수습된 시신을 병원으로 옮겨 지문 확인과 유전자 검사 등을 통해 신원 확인 작업을 진행하고 있다.
화재 원인과 관련해 당국은 최초 발화 지점을 1층으로 추정하고 있다.
특히 가공공정에 사용하는 절삭유와 기름때가 집진 설비를 타고 연소하면서 불길이 짧은 시간 급격히 확산된 것으로 추정된다.
이번 화재는 지난 20일 오후 1시 17분쯤 대전 대덕구 문평동 자동차·선박용 엔진밸브 제조공장에서 발생했으며, 14명이 숨지고 59명이 중경상을 입었다.
한편, 합동분향소는 대전시청에 설치 중으로, 22일 오후 중 운영을 시작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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