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대규모 사상자가 발생한 대전 공장 화재 실종자를 모두 찾아, 희생자가 14명으로 늘었습니다.
다수 희생자가 건축 도면상 확인되지 않은 곳에서 발견되면서 구조적 문제가 피해를 키웠을 가능성이 제기되고 있습니다.
현장에 취재기자 나가 있습니다. 나현호 기자!
[기자]
네, 대전 공장 화재 현장에 나와 있습니다.
[앵커]
이번 화재로 실종됐던 희생자를 모두 찾았죠.
[기자]
네, 그렇습니다.
이번 화재 마지막 실종자 3명이 모두 발견돼 수습됐습니다.
이로써 대전공장 화재 희생자는 모두 14명으로 늘었습니다.
희생자들은 오후 4시 10분과 48분, 그리고 오후 5시에 각각 발견된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발견된 장소는 3명 모두 공장 동관 2층 물탱크실 입구였습니다.
인명 구조견이 반응을 보였던 지점을 중심으로 수색 도중 실종자 위치가 확인됐습니다.
어젯밤 11시쯤 수색대 투입이 이뤄진 지 18시간 만에 연락이 두절 됐던 모두가 수습됐는데요.
이로써 현재까지 사망자는 모두 14명으로 집계됐고, 중상 25명, 경상 35명입니다.
경상자 가운데에는 소방대원 2명도 포함됐습니다.
이번 불은 화재 발생 10시간 반만인 어젯밤 11시 48분에 모두 꺼졌습니다.
구조 과정에서 공장 철골 구조물들이 열 변형으로 인해 붕괴할 위험성이 있어 화재 진압 이후에도 내부 수색에 어려움을 겪기도 했습니다.
[앵커]
오늘 브리핑에서는 불법 증축 정황도 제기됐다고요.
[기자]
네, 그렇습니다.
소방당국이 밤샘 구조를 벌여서 체력단련실에서 실종자 9명을 발견했는데요.
체력단련실은 애초에 건물 3층으로 알려진 공간이었습니다.
그러나 관계 당국은 이곳이 건물 2층의 복층 공간이라면서, 설계 도면과 다른 데다 허가를 받지 않은 것으로 보인다고 설명했습니다.
불법으로 증축한 정황이 나온 겁니다.
또 관계 당국은 불이 동관 건물 1층에서 시작된 것으로 보인다고 밝혔는데요.
다만, CCTV가 없어서 연소 확대 상황 등은 확인이 어려운 상태입니다.
아울러 가공 공정에서 사용된 절삭유의 찌든 때가 연소 확대를 유도한 것으로 추정하고 있습니다.
전담 수사팀은 이러한 무허가 증축 정황 등을 포함해 사고 원인과 책임 소재를 규명할 계획입니다.
지금까지 대전 공장 화재 현장에서 YTN 나현호입니다.
영상편집 : 전주영
VJ : 이건희
YTN 나현호 (nhh7@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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