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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03.21 (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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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민주, 서울시장 경선 신경전…국힘, 공천 잡음 계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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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앵커]

    더불어민주당 서울시장 예비후보들이 첫 합동연설회를 진행했습니다.

    앞선 토론회의 신경전이 여전히 이어졌는데요.

    국민의힘에서는 공천을 둘러싼 내홍이 계속되고 있습니다.

    정호진 기자입니다.

    [기자]

    민주당 서울시장 예비후보들이 두 차례의 방송토론회를 마친 뒤 합동연설회에서 다시 만났습니다.

    후보들은 자신이 이재명 정부의 성공을 뒷받침할 파트너임을 강조하며 치열한 기싸움을 벌였습니다.

    정원오 전 구청장은 서울시장 선거가 쉽지 않다는 점을 강조하며 지난 지방선거의 당선 경험을 앞세웠습니다.

    <정원오 / 더불어민주당 서울시장 예비후보> "최근 여론조사 흐름을 보면 저 정원오가 강남권에서도 국민의힘 후보를 앞지르고 있습니다."

    다른 후보들은 지난 토론회에 이어 연설회에서도 정 후보를 집중 견제하는 모습을 보였습니다.

    박주민 의원은 12·3 비상계엄 당시의 행보를 언급하며, 더 민주당다운 후보를 강조했습니다.

    <박주민 / 더불어민주당 서울시장 예비후보> "내란의 밤 국회로 달려간 사람과 그렇지 않은 사람, 그 차이는 위기의 순간에 반드시 드러나게 될 것이고…"

    강남 당선 경험이 있는 전현희 의원은 강남과 강북을 아우르는 경쟁력과 함께 최초의 여성 서울시장을 내세웠습니다.

    <전현희 / 더불어민주당 서울시장 예비후보> "최초의 여성 서울시장, 민주당에서 만들어야 하지 않겠습니까?"

    성북구청장 출신 김영배 후보는 검증된 행정력을, 김형남 후보는 2030 세대를 겨냥한 과감한 변화를 약속했습니다.

    선거열기가 뜨거워지는 여당과 달리, 야당인 국민의힘은 이정현 공관위원장의 '혁신 공천'을 둘러싼 잡음이 주말에도 이어졌습니다.

    첫 현역 컷오프 대상이 된 김영환 충북지사는 무소속 출마 가능성까지 시사했고, 주호영 국회부의장 역시 지도부를 향해 날 선 경고를 보내며 내홍은 정점으로 치닫고 있습니다.

    반면 이 위원장은 "조용한 실패보다 시끄러운 혁신을 택하겠다"며 인적 쇄신 강행 의사를 분명히 했습니다.

    일요일에는 오세훈 서울시장의 공천 면접이 예정돼 있는데, '혁신 선대위' 구성을 놓고 지도부와의 갈등을 반복할지 주목됩니다.

    연합뉴스TV 정호진입니다.

    [영상취재 김성수 박태범 김상훈 홍수호]

    [영상편집 함성웅]

    [그래픽 문수진]

    [뉴스리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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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정호진(hojeans@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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