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석유제품 최고가격제가 시행됐지만, 농업용 난방유로 쓰이는 면세 실내등유는 나 홀로 가격 상승이 이어져 먹거리 물가 상승이 우려됩니다.
전국 주유소 평균 휘발유와 경유 가격은 13일째 하락했습니다.
취재기자 연결해 자세히 알아봅니다. 박기완 기자!
농가에서 사용하는 난방용 등유 가격은 상승하고 있다고요.
[기자]
네, 기름값 상승세가 최고가격제 시행 전부터 한 차례 꺾였지만, 농업용 난방유는 나 홀로 상승세가 이어졌습니다.
면세 실내등유로 분류되는 농업용 난방유 가격은 어제(21일) 기준 리터당 1,261.19원을 기록했습니다.
등유 역시 최고가격제 적용을 받지만, 최고가격제가 시행된 지난 13일과 비교해 오히려 2.9% 올랐습니다.
중동 사태 초기와 비교하면 한 달도 안 돼 13% 넘게 폭등했습니다.
정유사 공급가 기준 실내 등유 최고가격은 1,320원 인데요.
세금을 제한다고 해도, 13일 기준으로 이미 최고 가격이 시장 가격보다 높아 가격 인상 여력이 더 남아있던 것으로 풀이됩니다.
문제는 우리 먹거리 물가까지 영향을 미칠 수 있다는 점입니다.
방울토마토와 하우스 감귤 등을 재배하는 시설 농가와 화훼 농가는 난방비 부담이 커졌습니다.
생산비가 오르면 결국 시장 가격이 오를 수밖에 없어서 '식탁 물가' 상승으로 이어질 가능성이 커 보입니다.
[앵커]
주유소 기름값은 어떻습니까?
[기자]
네, 오늘(22일) 오전 12시 기준 전국 주유소의 리터당 평균 휘발유 가격은 전날보다 0.13원 내린 1,819.7원입니다.
최고가격제 시행 이전부터 13일 연속 하락세가 이어지고 있습니다.
다만, 오전 10시까지는 전국 평균 휘발유 가격이 0.1원가량 상승한 것으로 나타났지만 오후 들어 다시 하락 전환됐습니다.
지금 경기와 인천, 충남, 대전 등 일부 지역 주유소의 평균 휘발유 가격은 전날보다 상승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국제 유가가 최근 급격히 올랐고 오는 27일 발표될 2차 석유 최고가격 역시 인상 가능성이 커, 국내 유가가 오를 가능성도 없지 않은 셈입니다.
전국 평균 경윳값은 어제보다 0.55원 내린 1,816.26원을 기록해 11일 연속 하락세가 계속됐습니다.
서울 지역의 경우 휘발윳값은 0.65원 내린 1,848.11원, 경유 가격도 1,837.04원으로 1원 넘게 하락했습니다.
지금까지 경제부에서 YTN 박기완입니다.
YTN 박기완 (parkkw0616@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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