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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03.22 (일)

    [人사이트]한동옥 텐텍 대표 “맞춤형 RF 기술로 글로벌 공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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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전자신문

    텐텍 한동옥 대표 (사진=배옥진)


    “텐텍은 독보적인 고주파 펄스 제어 기술과 냉각 기술을 기반으로 기존 4㎠보다 면적이 25% 넓은 5㎠ 모노폴라 고주파(RF) 팁을 세계 최초로 상용화했습니다. 핵심 장비인 RF 제너레이터를 직접 기획·설계·생산하는 기업도 국내에서 텐텍이 유일합니다.”

    한동옥 텐텍 대표는 이같이 강조하며 “RF 제너레이터를 자체 설계하고 생산하는 역량을 바탕으로 병원별 요구에 맞춘 맞춤형 대응이 가능한 점이 텐텍의 차별화된 경쟁력”이라고 말했다.

    텐텍의 대표 리프팅 장비 '텐써마'는 세계 최초로 5㎠ RF 팁을 적용했다. 시술 시간은 경쟁 제품보다 약 20% 단축했고 에너지 전달 효율은 25% 이상 높였다.

    냉각 단계와 에너지 출력 단계를 세분화해 환자 상태와 시술 환경에 맞춘 정밀 제어도 구현했다. 이러한 맞춤형 설계는 해외 시장에서도 경쟁력으로 작용하고 있다는 설명이다.

    텐텍은 글로벌 미용 의료기기 시장 10위권 진입을 목표로 주요 국가 진출을 확대하고 있다.

    한 대표는 “미국 중심 시장 구조에서 벗어나 브라질·태국·동유럽·대만 등 다양한 국가가 빠르게 성장하고 있다”며 “일본과 중국은 반드시 확보해야 할 핵심 시장”이라고 말했다.

    텐텍은 일본 시장을 겨냥해 현지 임상을 준비 중이다. 중국에서는 내년 말 허가를 목표로 절차를 진행하고 있으며 현지 법인도 설립했다.

    한 대표는 “단기적으로 일본·태국·인도·러시아 등 아시아 시장에 집중하고 중기적으로 미국과 브라질 등 미주 지역을, 장기적으로 유럽 시장을 공략할 계획”이라며 “지역별 수요에 맞춘 제품 전략으로 시장을 확대하겠다”고 말했다.

    미국 시장에 대해서는 “텐써마가 2023년 12월 미국 식품의약국(FDA) 승인을 받은 이후 초기 진입은 더뎠지만 최근 장비 출하가 증가하고 있다”며 “미국에서 성과를 내야 글로벌 브랜드로 도약할 수 있는 만큼 올해 의미 있는 성장을 기대한다”고 말했다.

    텐텍은 올 하반기 직접 분사 방식 냉각 기술을 적용한 마이크로니들 RF 장비 '텐리비브(10REVIV)'와 1927나노미터 파장의 피부 재생 색소 개선 장비 '텐튤(10THUL)'을 출시할 예정이다. 텐튤은 전용 팁을 활용하면 탈모 치료까지 적용 범위를 넓힐 수 있다.

    한 대표는 “텐텍은 모노폴라 RF뿐만 아니라 고강도 집속초음파(HIFU) 분야에서도 글로벌 수준의 기술력을 확보했다”며 “신제품을 앞세워 세계 선두권으로 도약하겠다”고 말했다.

    이어 “리프팅과 약물 주입을 두 축으로 사업을 확대하고 치료용 레이저 등 의료기기 전반으로 포트폴리오를 넓힐 계획”이라고 덧붙였다.

    배옥진 기자 withok@et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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