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란 대통령 "위협은 우리를 단결시킬 뿐…단호히 맞설 것"
"호르무즈, 침략자 외 모두에게 열렸다" 반박
이란 외무 "더 협박한다고 입장 안 바뀌어"
마수드 페제시키안 이란 대통령. 연합뉴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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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란이 48시간 안에 호르무즈 해협을 개방하지 않으면 이란 발전소를 초토화하겠다는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의 경고에 강경대응 입장을 거듭 확인했다.
마수드 페제시키안 이란 대통령은 22일(현지시간) 자신의 SNS에 트럼프 대통령의 '48시간 내 호르무즈 개방' 발언에 대해 "협박과 테러는 우리의 단결을 강화시킬 뿐"이라고 맞대응 방침을 밝혔다.
페제시키안 대통령은 "호르무즈는 침략자들 외에는 모두에게 열려 있다. 협박에 단호하게 맞설 것"고 말했다. 이 발언은 트럼프 대통령의 경고 발언 15시간 만에 나온 이란 최고위층의 첫 반응이다.
압바스 아라그치 이란 외무부 장관도 22일 SNS를 통해 "호르무즈 해협은 폐쇄되지 않았다"고 트럼프의 주장을 반박하면서, "선박들이 호르무즈 통항을 주저하는 이유는 전쟁을 두려워하기 때문이고, 그 전쟁은 이란이 일으킨 것이 아니다"라고 반박했다.
또 "어떤 보험사도, 그리고 어떤 이란인도 협박을 더 한다고 해서 태도가 바뀌지는 않을 것이다. 항행의 자유는 통상의 자유 없이 존재할 수 없다. 양쪽 다 존중하지 않으면, 그 중 어느 쪽도 기대할 수 없는 것이다"라고 지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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