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 "후보 적합도 1위"…양 "이미지 정치와 실행 행정은 달라"
"내가 충남지사 후보 적임자" |
(홍성=연합뉴스) 정윤덕 기자 = 더불어민주당 충남지사 후보 공천을 위한 경선을 치르게 된 박수현 의원과 양승조 전 충남지사가 서로 적임자를 자처하고 나섰다.
박 의원은 23일 보도자료를 통해 "온라인 매체 굿모닝충청이 윈지코리아컨설팅에 의뢰해 충남 거주 18세 이상 1천명을 대상으로 지난 17∼18일 진행한 여론조사 결과, 충남지사 민주당 후보 적합도에서 오차범위 내 1위를 차지했다"고 밝혔다.
이 여론조사(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 ±3.1%P)에서 박 의원은 28.6%, 양 전 지사는 28.1%의 지지를 각각 받았다.
김태흠(국민의힘) 현 지사와의 가상 양자대결에서도 박 의원은 47.0%, 양 전 지사는 42.2% 지지율로 김 지사를 앞섰다.
이에 대해 박 의원은 "여론조사 결과는 상황에 따라 언제든지 바뀔 수 있기 때문에 큰 의미를 두지 않고 있다"고 확대해석을 경계하면서도 "다만 출마 선언 이후 급격한 상승세를 보인다는 사실을 확인했다"고 말했다.
반면 양 전 지사는 이날 충남도청에서 진행한 기자회견을 통해 "정책은 말이 아니라 결과로 평가받는다"며 "방송에 자주 나오는 것과 도민의 삶을 바꾸는 것은 전혀 다른 일"이라고 광역 행정 경험이 없는 후보를 직격했다.
그러면서 "도지사는 연습할 수 있는 자리가 아니고 220만 도민의 삶은 실험 대상이 아닌 만큼, 해본 사람이 해야 한다"며 "본선 경쟁력은 검증된 실력에서 나오는데, (나는) 4선 국회의원으로서 설계하고 도지사로서 직접 실행했다"고 강조했다.
이어 "흠결 하나 없는 청렴결백, 이것이 국민의힘의 네거티브를 막는 가장 강력한 방패"라며 "국민의힘이 가장 원하는 상대를 내줄 수 없다"고 덧붙였다.
양 전 지사의 이 같은 발언은 박 의원을 겨냥한 것으로 풀이된다.
cobra@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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