손 맞잡은 미일 정상 |
23일 교도통신 등에 따르면 다카이치 총리는 이날 참의원 본회의에서 야당인 입헌민주당 시바 신이치 의원이 "총리의 발언에 위화감을 느낀다"며 진의를 묻자 "미국이 리더십을 발휘해 건설적인 역할을 하는 게 중요하며 일본도 이를 지지해왔다"고 말했다.
이어 "이번에도 그런 취지를 트럼프 대통령에 직접 전달한 것"이라고 덧붙였다.
시바 의원은 미국과 이스라엘의 공격 개시로 이란의 아이들을 비롯한 많은 인명이 희생된 점 등을 다카이치 총리의 발언에 위화감을 느끼는 이유로 들었다.
시바 의원이 저적한 다카이치 총리의 발언은 일본에서도 과도한 게 아니냐는 지적이 나왔다.
다카이치 총리는 지난 19일(현지시간) 미국 백악관에서 열린 미일 정상회담에서 취재진 앞에서 트럼프 대통령을 성 대신 이름인 '도널드'로 친근하게 부르며 치켜세우는 가운데 "세계에 평화와 번영을 가져올 사람은 도널드뿐이라고 생각하고 확실히 응원하고자 한다"고 말했다.
한편 그는 이란에 의해 사실상 봉쇄 상태인 호르무즈 해협과 관련해서는 "법률 범위 내에서 할 수 있는 것과 할 수 없는 것이 있다는 취지를 전달했다"고 밝혔다.
또 중동 정세의 악화로 공급 불안 우려가 있는 석유의 대체 공급처로 과거 수입 실적이 있는 중앙아시아, 남미, 캐나다 등을 거론하면서 "관민 일체로 필요한 물자의 공급 확보에 만전을 기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evan@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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