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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03.23 (월)

    이슈 민주당 신임 당대표 박홍근

    박홍근 "신속한 추경"…중동사태 질의 쏟아진 청문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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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앵커]

    오늘(23일) 국회에서는 박홍근 기획예산처, 황종우 해양수산부 장관 후보자 인사 청문회가 각각 열렸습니다.

    전쟁 추경의 적절성과 에너지 수급 대책 등이 쟁점이 됐는데, 후보자들의 도덕성도 도마 위에 올랐습니다.

    문승욱 기자입니다.

    [기자]

    이혜훈 전 후보자 낙마 이후 두 달간의 공백 끝에 열린 박홍근 기획예산처 장관 후보자 인사청문회.

    박 후보자는 중동 사태 대응을 위한 신속한 '전쟁 추경'을 최우선 과제로 꼽았습니다.

    <박홍근 / 기획예산처 장관 후보자> "민생과 경제 산업에 미칠 영향을 최소화하도록 추가경정예산안을 신속히 편성해 국회에 제출하겠습니다."

    국민의힘은 고환율과 100조 원대 재정 적자 상황을 들어 25조 원 규모의 추경 투입은 부적절하다고 지적했습니다.

    <이인선 / 국민의힘 의원> "국가 재정법에 따라서 빚을 갚는 게 더 상식인데 왜 이렇게 초과세수를 이렇게 사용을 하는가…"

    반면 더불어민주당은 추경의 시급성을 강조하며, 에너지 기업과 취약 계층에 대한 지원이 필요하다고 맞섰습니다.

    <안도걸 / 더불어민주당 의원> "(중동 사태로) 경제 성장률이 많아 하락한다는 것이고, 그것을 재정 지출을 통해 상쇄시켜줘야 할 것 같습니다."

    박 후보자가 19대 총선 당시 공보물에, 집행유예 만료에 따른 피선거권 회복을 '사면'으로 기재한 사실도 도마 위에 올랐습니다.

    <천하람 / 개혁신당 의원> "선거공보물에 사면 안 받았는데 사면됐다라고 쓰면 공직선거법상 허위사실 유포예요."

    박 후보자는 여섯 차례 입대 연기를 통한 '셀프 병역 면제' 의혹에 대해선, 당시 제도 절차에 따른 정당한 조치였다고 해명했습니다.

    황종우 해양수산부 장관 후보자 청문회에서는, 호르무즈 해협 봉쇄에 따른 에너지 위기 대응 방안에 대한 질의가 이어졌습니다.

    <임미애 / 더불어민주당 의원> "실제로 대한민국 전체적으로 보면 국내 전력이나 가스, 원유, 공급에 심각한 차질이 좀 우려되지 않겠느냐…"

    <이만희 / 국민의힘 의원> "다음 달, 지금부터 다시 우리나라에 들어오는 원유 자체가 한 달 이상 중단되고 있다는 사실 알고 계실 것입니다."

    황 후보자는 위기 시 전략 물자를 수송할 '국가필수선박' 제도를 대응책으로 꼽았습니다.

    <황종우 / 해양수산부 장관 후보자> "국가 필수 선박을 동원해서 그 에너지를 수송할 수 있도록 그렇게 추진하고 있습니다."

    퇴임 후 수협에서 자문료 3천만 원을 받는 등 '전관예우' 논란도 지적됐는데, 황 후보자는 자문 활동에 충실했다면서도 국민 눈높이에서 보면 과했음을 인정한다고 답했습니다.

    이후 황 후보자에 대한 인사청문 경과보고서는 여야 합의로 채택됐습니다.

    연합뉴스TV 문승욱입니다.

    [영상취재 김성수 박태범 김상훈 홍수호]

    [영상편집 이애련]

    [뉴스리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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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문승욱(winnerwook@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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