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부가 중동 사태 이후 현재까지 대체 원유 물량을 계속 확보하고 있고 다음 달에는 비축유 방출도 시작한다며, 4월 원유 수급에는 특별한 문제가 없을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양기욱 산업통상부 자원안보실장은 오늘(23일) 정부세종청사에서 열린 브리핑에서 4월부터 한국으로 들어오는 원유 물량이 줄어드는 것은 맞지만 대체 물량 확보 노력이 계속되고 있다며 이같이 말했습니다.
우선 정부가 UAE에서 도입하기로 한 2천400만 배럴 가운데 400만 배럴이 이달 말과 4월 1일 두 차례에 걸쳐 들어온 뒤, 나머지 1천800만 배럴도 다음 달 초·중순부터 입항이 시작될 예정이라고 설명했습니다.
양 실장은 민간 정유사 등의 원유 재고가 언제 바닥날 것인지 등 추이를 실시간으로 확인해 4월 중순에는 비축유를 방출할 것이라고 강조했습니다.
또 석유화학업계가 확보에 어려움을 겪는 나프타와 관련해 4월 중순쯤 현재 정유사가 해외로 수출하는 나프타 물량에 대해 수출을 제한해 석화업계에 골고루 물량이 돌아가도록 조치할 예정이라고 설명했습니다.
양 실장은 당초 다음 달 초·중순쯤으로 예상했던 석유화학업계 생산시설 가동 중단 시점은 비축유 방출과 수출 제한 조치를 통해 4월 하순에서 5월까지 늦춰질 것이라고 전망했습니다.
다만 미국의 제재 완화 이후 러시아와 이란 원유 확보 가능성에 대해선 국내 정유사들은 품질 문제와 금융 결제 리스크, 제3자 제재 우려 등으로 매우 조심스러운 입장이라고 전했습니다.
YTN 박기완 (parkkw0616@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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