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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3일(현지시간) 블룸버그통신은 관계자들의 말을 인용해 닌텐도가 이번 분기 생산량을 당초 600만대에서 400만대로 낮출 계획이라고 전했다. 감산 기조는 다음 달에도 이어질 것으로 내다봤다.
닌텐도 스위치2는 지난해 6월 출시 후 지난해 말까지 1737만대 팔렸다. 이후 판매는 경영진의 기대치를 밑돌았다. 수익성이 낮은 저가형 모델은 일본에서 수요가 견조하지만, 미국에서는 그렇지 못했다. 수요가 줄면서 회사의 기대에 미치지 못하는 판매 실적을 거뒀다. 후루카와 슌타로 사장은 지난달 3일 실적발표 콘퍼런스콜에서 "해외 판매는 다소 기대에 못 미쳤다"고 밝혔다.
회사는 최근 닌텐도 스위치2용 신작 '포켓몬 포코피아'의 흥행에도 불구하고 생산량을 확대하지 않고 있다. 대신 포코피아와 다른 신작들 흥행 지속 여부를 확인한 뒤 생산량 증대 여부를 판단할 계획인 것으로 알려졌다.
다만 관계자들은 이번 생산 축소가 시장 전망치에는 큰 영향을 미치지 않을 것으로 보고 있다. 애널리스트들은 이번 달까지인 회계연도 기준 약 2000만대 판매를 예상한다.
닌텐도는 현재 수요 둔화 원인을 분석 중이다. 하지만 콘솔의 장기적인 성장성에 대해서는 여전히 자신감을 보인다고 관계자들은 전했다. 내부적으로는 출시 이후 수주 및 수개월 동안 충분한 재고를 확보한 것이 연내에 발생했어야 할 수요를 앞당긴 것인지 여부를 두고 논의가 이뤄지고 있다.
유현석 기자 guspower@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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