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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03.24 (화)

    코스피 5,500선 회복…환율 1,500원 아래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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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앵커]

    어제(23일) 중동 전쟁 확전 공포에 '검은 월요일'을 맞았던 국내 증시가 하루 만에 반등했습니다.

    미국 증시 반등과 중동전쟁 긴장 완화 기대감에 코스피와 코스닥 모두 2%대 상승 마감했는데요.

    자세한 마감시황, 취재기자 연결해 알아봅니다.

    김채영 기자.

    [기자]

    네, 미국과 이란 간 협상 소식에 국내 증시가 '검은 월요일' 이후 하루 만에 반등했습니다.

    오늘(24일) 코스피는 어제보다 2.74% 오른 5,553.93에 장을 마쳤습니다.

    4%대 상승 출발했던 코스피는 외국인의 매도세에 한때 하락 전환했습니다.

    하지만 개인 투자자가 저가매수에 나서며 다시 상승폭을 키우는 등 롤러코스터 장세를 보이다 상승 마감했습니다.

    유가증권시장에서 개인과 기관이 순매수에 나섰고, 외국인은 1조 7천억원 이상 팔았습니다.

    전날 폭락했던 반도체 대장주들은 일제히 상승했습니다.

    삼성전자는 1%대 상승한 18만 9천원대에, SK하이닉스는 5.68% 오른 98만 6천원에 거래를 마쳤습니다.

    오늘 국내 증시 반등은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이란과의 대화 진전을 언급하며 양측 간 협상 가능성이 커지면서 투자심리가 회복된 영향인 것으로 풀이됩니다.

    트럼프 대통령은 뉴욕 증시 개장을 약 2시간 앞두고 자신의 소셜미디어에 "이란의 발전소와 에너지 인프라에 대한 군사 공격을 5일간 유예하라"고 지시했다며 "이란과의 대화가 이번 주 내 이어질 것"이라고 발표했습니다.

    간밤 미국 뉴욕 증시에서 3대 지수는 트럼프 대통령이 이란에 대한 공격을 유예하고 분쟁 해결을 위해 생산적 대화를 나눴다는 발언에 힘입어 일제히 반등했습니다.

    코스닥 지수도 전 거래일보다 2.24% 오른 1,121.44에 거래를 마쳤습니다.

    중동 전쟁 종전 기대감이 커지면서 간밤에 국제유가가 급락한 영향으로 환율도 1,500원 아래로 내려왔습니다.

    서울 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전 거래일보다 22.1원 내린 1,495.2원에 거래를 마쳤습니다.

    지금까지 한국거래소에서 연합뉴스TV 김채영입니다.

    [영상취재 문주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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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김채영(chaechae@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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