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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03.25 (수)

    이슈 국회의원 이모저모

    국힘 '대구 공천' 거센 잡음…차출설·연대설 난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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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앵커]

    보수의 텃밭으로 꼽히는 대구 공천을 둘러싼 국민의힘 내부의 파열음이 갈수록 커지고 있습니다.

    대구시장에 출마했다가 컷오프된 주호영 국회 부의장과 이진숙 전 방통위원장은 연일 거세게 반발하고 있는데요.

    당 안팎에서는 차출설에 연대설까지 각종 설이 이어지며 혼란은 더욱 가중되고 있습니다.

    조한대 기자가 보도합니다.

    [기자]

    대구 공천 컷오프 이후, 공관위 회의가 열리는 여의도 당사에 찾아간 이진숙 전 방통위원장.

    재심청구서를 제출했다며, 이정현 공관위원장과 장동혁 대표에게 '결정 취소'를 거듭 요구했습니다.

    하지만, 이 위원장은 연합뉴스TV와의 통화에서 "나름의 원칙이 있는데 결정을 내놓고 번복하는 일은 거의 없는 일"이라고 일축했습니다.

    내홍이 격화되는 가운데 당 안팎에선 각종 설이 난무하고 있습니다.

    이 위원장이 컷오프 이유로 '역할 재배치'를 언급했기 때문인데, 이 때문에 일각에선 이 전 위원장의 '경기지사 후보 차출설'이 거론되는가 하면, 대구지역 국회의원 보궐선거 출마설도 제기됐습니다.

    대구시장 후보에 현역 의원이 공천되면 그 자리에 이 전 위원장을 공천해 당의 전투력을 키우자는 건데, 유튜버 고성국 씨에 이어 이번엔 나경원 의원이 SNS에 글을 올려 "최전선에서 싸운 투사를 내쳐선 안 된다"며 이 전 위원장 대구 공천을 주장했습니다.

    이 전 위원장은 "대구시장 말고는 다른 생각한 적이 없다"면서도 보궐선거 출마 가능성에는 여지를 남겼습니다.

    <이진숙 / 전 방송통신위원장> "(당의) 요청을 받는다면 제가 그 순간, 그 시간부터 생각을 해보겠습니다."

    함께 컷오프된 주호영 의원은 무소속 출마 가능성이 제기되고 있습니다.

    실제 친한계에서는 적극적으로 주호영-한동훈 연대를 띄우는 분위기입니다.

    주 의원이 무소속으로 대구시장에 출마하면, 주 의원이 사퇴한 대구 수성갑 국회의원 보선에 한 전 대표가 무소속으로 나가는 시나리오가 거론됩니다.

    대구공천 갈등이 격화되면서 내부 파열음만 부각될 뿐, 공관위가 당초 원했던 새로운 얼굴의 부각, 지역 정책 선점은 실종됐단 볼멘소리도 당내에선 터져나오고 있습니다.

    연합뉴스TV 조한대입니다.

    [영상취재 김성수 박태범 김상훈 홍수호]

    [영상편집 이애련]

    [그래픽 강영진]

    [뉴스리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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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조한대(onepunch@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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