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대 은행 중 미정 제외 4곳, 상반기 600여명 공채 진행
전년 대비 25명 늘어, 연간 신입채용 규모는 감소세 뚜렷
[서울=뉴시스] 박주성 기자 = 20일 서울 동대문디자인플라자(DDP)에서 열린 2025 금융권 공동채용 박람회에서 구직자들이 채용 현황판을 보고 있다. 2025.08.20. park7691@newsis.com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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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 이정필 기자 = 국내 주요 시중은행들이 잇달아 올해 상반기 신입행원 공개채용에 나서고 있다. 다만 연간 채용 규모는 감소세가 뚜렷하게 나타나는 상황이다.
은행권은 업무 전반에 인공지능 전환(AX)을 가속하는 가운데 앞으로도 지속적인 오프라인 영업점과 인원 감축이 불가피하다는 입장이다. 동시에 청년 채용 과제를 고심하면서 올 상반기 선발 인원이 소폭 늘어나는 곳도 나타나고 있다.
25일 금융권과 각사에 따르면 KB국민·신한·하나·우리·NH농협·IBK기업 등 6대 은행의 상반기 채용 규모는 미정인 우리와 농협을 제외하고 600여명으로 집계됐다. 이들 은행 4곳의 지난해 상반기 채용 인원인 575명 대비 소폭 늘어난 규모다.
국민은행은 올해 상반기 110여명의 신입행원 채용을 실시한다. 지난해 상반기와 같은 규모다.
국민은행은 지난해 상반기 110명, 하반기 180명 등 연간 290명을 채용한 바 있다. 연도별 채용 인원은 2022년 600명에서 2023년 420명, 2024년 300명 등으로 해마다 줄어드는 추세다.
신한은행은 올 상반기 150여명의 신입행원 채용을 진행한다. 지난해 상반기 대비 10여명 늘어난 규모다.
신한은행은 지난해 상반기 140여명, 하반기 100여명 등 연간 240여명의 인원을 채용한 바 있다. 연간 신입직원 채용 인원은 2023년 500여명에서 2024년 290여명에 이어 감소 추이가 뚜렷하게 나타나고 있다.
하나은행은 올 상반기 신입행원과 경력정규직 등 180여명을 채용한다. 지난해 상반기 대비 약 25명 늘어난 규모다.
하나은행은 지난해 상반기 155명, 하반기 210명 등 365명을 채용한 바 있다. 연간 채용 인원은 2023년 460명, 2024년 400명 등 줄어드는 추세다.
우리은행은 올 상반기 채용 계획을 검토 중이다. 지난해 상반기에는 190명을 뽑았다. 연간 채용인원은 2023년 500명에서 2024년 390명, 지난해 385명 수준으로 감소했다.
NH농협은행은 올 상반기 채용이 미정인 상태다. 농협은행의 경우 2023년 650명을 채용했고 2024년에는 2025년 상반기를 포함해 1145명을 선발한 바 있다. 지난해에는 하반기에 565명을 뽑았다.
IBK기업은행은 상반기 160명의 신입행원 공개채용을 실시한다. 지난해 동기 대비 10명 줄었다.
기업은행은 지난해 상반기 170명, 하반기 180명 등 350명을 채용한 바 있다. 연간 채용인원은 2023년 350명에서 2024년 320명으로 줄었다가 지난해 다시 늘었다.
은행권 관계자는 "전 산업이 AX를 가속하는 상황에서 금융업도 현재의 절반 수준까지 영업점과 인원을 줄여나가야 한다는 관측이 나온다"며 "이와 동시에 청년 채용이라는 사회적 요구를 수용해야 하기 때문에 희망퇴직 인원 등을 반영해 매년 공채 규모를 고심하는 상황"이라고 설명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roman@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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