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S칼텍스 실바가 스파이크 한 공이 흥국생명 최은지의 블로킹을 뚫고 있다.(사진: KOVO) |
<이미지를 클릭하시면 크게 보실 수 있습니다> |
[SWTV 스포츠W 임재훈 기자] 이번 시즌 프로배구 V리그 여자부 3위에 오르며 5년 만에 포스트시즌 진출에 성공한 GS칼텍스가 사상 최초로 열린 여자부 단판 준플레이오프(준PO)에서 흥국생명에 짜릿한 역전승을 거두고 플레이오프(PO) 진출 티켓을 거머쥐었다.
GS칼텍스는 24일 서울 장충체육관에서 열린 프로배구 진에어 2025-2026 V리그 여자부 준PO 에서 흥국생명에 먼저 첫 세트를 내준 뒤 내리 세 세트를 따내며 세트 스코어 3-1(19-25 25-21 25-18 25-23) 승리를 거뒀다.
지난 19일 열린 정규리그 마지막 경기에서 현대건설을 3-0로 완파, 5위에 머물러 있던 순위를 3위로 끌어올리며 정규리그 1위에 오른 2020-2021시즌 이후 5시즌 만에 포스트시즌 진출에 성공한 GS칼텍스는 이날 외국인 주포 지젤 실바(등록명: 실바)의 눈부신 활약을 앞세워 PO에 진출, 5년 만의 챔피언결정전 우승을 향한 희망을 이어갔다.
GS칼텍스의 실바는 이날 59.15%의 높은 공격 성공률을 앞세워 양 팀 통틀어 최다 득점인 42점을 쓸어 담으며 GS칼텍스 입단 이후 처음으로 팀을 PO 무대로 이끌었다.
GS칼텍스 실바(사진: KOVO) |
<이미지를 클릭하시면 크게 보실 수 있습니다> |
2세트 중반부터 교체 출전한 세터 안혜진은 1세트에서 살리지 못한 실바의 화력을 되살리는 '게임 체인저' 역할을 톡톡히 해내며 팀 승리에 발판을 놨다.
이날 1세트에서 흥국생명의 강력한 서브에 리시브가 무너지며 실바의 공격을 살리지 못하고 세트를 내준 GS칼텍스는 2세트 들어 실바와 레이나 도코쿠(등록명 레이나)의 쌍포를 앞세워 세트를 따내면서 승부를 원점으로 돌렸다.
승부의 분수령이 된 3세트에 접어들자 GS칼텍스는 실바의 화력이 더욱 더 빛을 발하며 거침 없이 전세를 뒤집었고, 4세트에서는 세트 중반 김수지의 서브 때 5점을 연속으로 내주고 잠시 주도권을 내주기도 했지만 실바의 화력이 다시 한 번 위력을 과시하며 단숨에 전세를 뒤집고 경기를 마무리 했다. 실바는 이날 자신이 기록한 42점 가운데 12점을 4세트에 쏟아냈다.
GS칼텍스의 이날 승리는 정규리그 마지막 경기에서 흥국생명을 4위로 밀어내고 준PO를 홈 경기로 치를 수 있게 되면서 홈 경기에서 강했던 GS칼텍스에게 유리한 상황이 조성됐던 것이 큰 역할을 했다.
GS칼텍스 세터 안혜진(사진: KOVO) |
<이미지를 클릭하시면 크게 보실 수 있습니다> |
GS칼텍스는 이번 시즌 흥국생명을 상대로 홈 구장인 장충체육관에서 치른 세 차례 정규리그 경기를 모두 승리로 장식했고, 이날도 '안방 불패'의 공식은 깨지지 않았다.
흥국생명은 이날 경기에서 시즌 막판 좋지 않았던 레베카 라셈(등록명 레베카)을 선발에서 제외하는 변칙을 시도, 1세트를 먼저 따내는 효과를 얻기도 했지만 GS칼텍스의 실바를 봉쇄하는 데 실패하면서 고배를 들고 말았다.
GS칼텍스는 하루 휴식을 취한 뒤 오는 26일부터 정규리그 2위 팀 현대건설과 3점 2선승제의 PO에 돌입한다. 두 팀의 정규시즌 상대 전적은 3승 3패다.
PO 승자는 다음 달 1일부터 한국도로공사와 챔피언결정전(5전 3승제)을 시작한다.
[저작권자ⓒ SWTV.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이 기사의 카테고리는 언론사의 분류를 따릅니다.
기사가 속한 카테고리는 언론사가 분류합니다.
언론사는 한 기사를 두 개 이상의 카테고리로 분류할 수 있습니다.
언론사는 한 기사를 두 개 이상의 카테고리로 분류할 수 있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