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록호 하나증권 연구원은 "국내외 전공정 장비 업체들의 주가수익비율(PER)이 40배에 근접한 상황인데 피에스케이의 12개월 선행 PER은 19.2배에 불과해 밸류에이션 매력을 확보하고 있다"며 테스, 브이엠과 함께 전공정 장비 최선호주로 유지한다고 밝혔다.
피에스케이의 2025년 4분기 매출액은 전년 동기 대비 36%, 전 분기 대비 37% 증가한 1427억원을 기록하며 분기 최대치를 경신했다. 영업이익은 전년 동기 대비 105% 증가한 219억원으로 집계됐다. 전 분기 대비로는 6% 감소한 수치다.
김 연구원은 "매출액 상회폭이 예상보다 컸는데 주요 메모리 3사와 북미 파운드리 고객사향 장비 공급이 원활하게 진행됐다"며 "국내 메모리 업체들의 신규 투자와 선단 공정 전환 투자가 병행되고 있어 해당 수혜로 분기 최대 매출액을 기록했다. 지난 2~3년간 부진했던 파운드리 고객사들의 투자 재개도 분기 매출 레벨업에 기여한 것으로 파악된다"고 전했다.
[사진=삼성전자, SK하이닉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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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나증권은 올해 연간 실적에 대해 매출액 5877억원(+29% YoY), 영업이익 1327억원(+50% YoY)을 전망했다. 지난해 연간 영업이익 885억원 대비 약 442억원 늘어나는 규모다.
김 연구원은 "국내 메모리 업체들의 신규 투자와 더불어 글로벌 메모리 3사의 공정 전환 투자 규모가 당초 예상보다 상향되고 있는 것으로 파악된다"며 "이를 기반으로 피에스케이의 주력 장비 매출도 기존 대비 상향 가능한 상황"이라고 판단했다. 국내 및 북미 파운드리 업체들의 투자가 본격화되면서 이에 대한 수혜도 가능할 전망이라고 봤다.
하나증권의 기존 전망치를 상회하는 매출 달성에 가장 많이 기여한 것은 북미 고객사들의 투자로 추정된다. 현재 피에스케이의 고객사 비중은 삼성전자와 마이크론이 각각 25%로 가장 크고 SK하이닉스와 북미 파운드리가 각각 15%를 차지하는 것으로 파악된다.
김 연구원은 "2027년에는 메모리 주요 3사의 신규 팹(Fab)이 오픈 예정이기 때문에 중장기 외형 성장 가시성도 기대할 수 있게 됐다"며 "글로벌 전공정 장비 업체들의 멀티플이 지난 6~7개월 동안 60~70% 할증된 주요인"이라고 진단했다.
한편 하나증권은 피에스케이의 2027년 연간 매출액과 영업이익으로 각각 6744억원(+14.7% YoY), 1682억원(+26.7% YoY)으로 성장세가 지속될 것으로 추정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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