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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03.26 (목)

    TS트릴리온 자회사-버티브코리아, 데이터센터 전력·냉각 인프라 공식 파트너십 체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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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아시아경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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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글로벌 전력·냉각 솔루션 기업 버티브의 한국 법인 버티브코리아가 TS트릴리온 자회사이자 데이터센터 MEP 전문기업 TS코어와 손잡고 데이터센터 인프라 사업 협력을 강화한다.

    버티브코리아는 TS코어와 데이터센터 전력·냉각 인프라 분야에서 '공식 파트너십(Official Partnership)'을 체결했다고 25일 밝혔다. 협약식은 서울 삼성동 버티브코리아 본사에서 열렸으며, 이태순 버티브코리아 대표와 박주훈 TS트릴리온 부회장, 김도수 TS코어 대표 등 양사 주요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버티브는 미국 뉴욕증권거래소(NYSE)에 상장된 글로벌 기업으로, 전 세계 130여 개국에서 데이터센터 전력·냉각 및 IT 인프라 솔루션을 공급하고 있다. 특히 고전력·고밀도 서버 환경에서도 무중단 운영을 구현하는 기술력을 바탕으로, 엔비디아(NVIDIA) GPU 기반 AI 데이터센터 프로젝트에 핵심 인프라를 제공하는 선도 기업으로 평가받는다.

    이번 파트너십을 통해 양사는 공동 사업 개발과 프로젝트 참여, 기술 표준 정립, 영업 및 마케팅 협력 등 전방위적 협력 체계를 구축한다. 특히 단순 기술 협력을 넘어 TS코어의 수익성과 수주 경쟁력을 동시에 끌어올리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그동안 TS코어는 프로젝트 단위로 버티브 장비를 공급받아 왔으나, 이번 공식 파트너 지위 확보를 통해 글로벌 표준 장비에 대한 직접적인 원가 경쟁력을 갖추게 됐다. 이는 향후 대형 프로젝트 입찰에서 영업이익률 개선으로 이어질 수 있는 기반이 된다. 또한 버티브의 직속 기술 지원을 바탕으로 수익성이 높은 유지보수 및 사후관리(AS) 영역에서도 경쟁 우위를 확보할 것으로 전망된다.

    수주 측면에서도 '버티브 공식 파트너' 타이틀은 중요한 경쟁력으로 작용할 전망이다. 글로벌 빅테크 기업이 주도하는 하이퍼스케일 데이터센터 시장에서 버티브 솔루션을 공식적으로 공급·시공할 수 있다는 점은 품질에 대한 신뢰를 높이며, 향후 수주 확대의 핵심 요인으로 작용할 가능성이 크다.

    한편 TS트릴리온은 자회사 TS코어를 중심으로 올해 들어 가시적인 성과를 내고 있다. 1월 안산 AI 데이터센터(190억원)와 고양 데이터센터(140억원) 수주에 이어, 지난 5일 전남 지역 최초 데이터센터 MEP 사업(148억원)을 따내며 올해 누적 약 477억원의 수주액을 기록했다.

    이태순 버티브코리아 대표는 "이번 파트너십은 버티브의 글로벌 기술력과 운영 경험을 국내 시장에 더욱 확산시키는 계기가 될 것"이라며 "안정성과 효율성이 핵심인 AI 데이터센터 인프라 구축을 지속적으로 선도하겠다"고 밝혔다.

    박주훈 TS트릴리온 부회장은 "버티브와의 협력은 TS코어의 기술 경쟁력을 한 단계 끌어올리는 전환점"이라며 "글로벌 기술 기준을 국내 프로젝트에 적용해 차별화된 인프라 가치를 제공하고 시장 내 입지를 더욱 강화하겠다"고 말했다.

    장효원 기자 specialjhw@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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