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24일 경남 창원 LG 스마트팩토리를 방문한 황기연 한국수출입은행장(왼쪽에서 두 번째)이 공장 관계자로부터 AI 데이터센터 공조시스템 설명을 듣고 있다. [사진= 수출입은행 제공]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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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수출입은행이 LG전자와 인공지능(AI) 수출 산업화 및 지역 상생 발전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AI 데이터센터 냉각 솔루션 수출 프로젝트 등에 3000억원을 지원한다.
수은은 LG전자의 AI 데이터센터 냉각 솔루션 수출에 맞춤형 금융을 제공한다. 신규 금융지원 프로그램인 AI 전환(AX) 특별프로그램 우대금리를 적용해 우리 기업의 글로벌 AI 시장 선점을 뒷받침할 계획이다.
지역 중소·중견 협력사를 대상으로 한 상생형 우대 금융 프로그램도 가동한다. 수은은 LG전자 해외 프로젝트에 참여하거나 기자재를 납품하는 협력사에 수출과 해외투자 금융을 지원한다. 특히 LG전자 창원 공장 협력사에는 최대 1.2%p 우대금리를 제공하는 '수출활력 ON 금융지원 패키지'를 적용할 예정이다.
LG전자는 창원 지역 협력사를 대상으로 스마트팩토리 구축을 위한 전문 컨설팅과 기술 인력을 파견해 제조 공정의 디지털 전환(DX)을 돕는다. 정책금융기관의 자금 지원과 대기업의 기술 노하우를 결합해 민간 주도 상생 생태계를 조성한다는 구상이다.
황기연 수은 행장은 지난 24일에는 창원 LG 스마트팩토리를 방문해 생산 설비를 점검하고 현장 애로사항을 청취했다.
황 행장은 “이번 협약은 AI 데이터센터 수출과 관련해 대기업과 중소기업이 함께 도약하는 마중물이 될 것”이라며 “3조5000억원 규모 상생금융 자금과 22조원 규모 AX 프로그램을 차질 없이 운영해 AI 수출 산업화와 지역 상생발전의 선순환 구조를 구축하겠다”고 말했다.
류태웅 기자 bigheroryu@et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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