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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03.25 (수)

    한미글로벌, 황주호 전 한수원 사장 사외이사 선임…원전 사업 확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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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주당 400원 배당 확정…주주가치 제고

    헤럴드경제

    황주호 한미글로벌 신임 사외이사. [한미글로벌 제공]



    [헤럴드경제=윤성현 기자] 국내 1위 건설사업관리(PM) 전문기업 한미글로벌이 원전 분야 경쟁력 강화를 위해 황주호 전 한국수력원자력 사장을 사외이사로 선임했다.

    한미글로벌은 24일 서울 강남구 코엑스 컨퍼런스룸에서 제30기 정기 주주총회를 열고 황 전 사장을 신규 사외이사로 선임했다고 25일 밝혔다.

    황 신임 사외이사는 한국원자력연구소 선임연구원을 시작으로 경희대학교 원자력공학과 교수, 공과대학장, 부총장, 한국에너지기술연구원 원장을 거친 원자력 분야 전문가다. 2022년부터 2025년까지 한국수력원자력 사장을 맡아 체코 신규 원전, 루마니아·이집트 원전 프로젝트 등 해외 원전 수출을 이끌며 국내 원전 기술의 글로벌 위상을 높였다는 평가를 받는다.

    재임 기간 중 혁신형 소형모듈원자로(SMR·i-SMR) 개발과 표준화를 주도하고, 국내 신규 원전 건설 재개 및 노후 원전 수명 연장 사업을 추진하는 등 원전 생태계 복원에도 기여했다.

    한미글로벌은 황 사외이사의 전문성과 네트워크가 회사의 신사업인 원전 PM 분야 경쟁력 강화에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회사는 지난해 루마니아 체르나보다 원전 1호기 계속운전 사업의 PM 용역을 수주했으며, 올해 1월에는 한국전력기술, 영국 터너앤타운젠드와 해외 원전 사업을 위한 전략적 제휴를 체결하는 등 원전 사업 확대에 나서고 있다.

    이날 주주총회에서는 사외이사 선임 외에도 1주당 400원의 현금배당을 확정하고, 분기배당 근거 마련을 위한 정관 변경안을 통과시켰다. 기관투자자 대상 투자펀드 설립 및 운용 관련 목적사업 추가 안건도 의결됐다.

    한미글로벌 관계자는 “황주호 사외이사가 경영 의사결정에 참여해 원전 사업 전략 수립과 경쟁력 강화에 기여할 것”이라며 “원전 생태계 내 협력을 강화하고 PM 기술 고도화를 통해 시장 공략에 속도를 낼 계획”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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