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동산 AI 현황과 프롭테크 시장 변화' 보고서. 〈자료 한국프롭테크포럼〉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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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동산 산업에서도 인공지능 전환(AX)이 본격화한 가운데, 부동산 자산과 관련한 데이터 역량이 핵심 경쟁력이라는 분석이 나왔다.
25일 한국프롭테크포럼은 '부동산 AI 현황과 프롭테크 시장 변화' 보고서를 내고 이 같은 분석을 제기했다.
보고서는 인공지능(AI) 기술이 부동산 시장에서 의사결정 구조와 가치 창출 방식을 변화시키는 핵심 인프라로 자리잡고 있다고 설명했다. 글로벌 상업용 부동산 자문기업 존스랑라살(JLL)의 지난해 조사에 따르면, 상업용부동산(CRE) 산업 10곳 중 9곳은 AI 파일럿 프로젝트를 추진하거나 계획 중이다. 이 비율은 2023년 5% 이하, 2024년 61%에서 2025년 92%로 급증했다.
AI 활용 범위도 넓어지고 있다. 부동산 AI는 단순 자동화 도구를 넘어 투자 분석, 시장 리서치, 포트폴리오 전략 수립 등 핵심 의사결정 영역으로 확대됐다. 다만, AI 기술 확산 속도는 기술보다는 산업 구조와 데이터 환경이 좌우하는 것으로 분석된다.
보고서는 “개발·건설·운영 영역에서 AI 확산이 더딘 이유는 기술 부족이 아니라 기존 인프라와의 통합 난이도에 기인한다”면서 “데이터 통합과 플랫폼 구축 능력을 보유한 기업이 장기적인 경쟁 우위를 확보할 가능성이 크다”고 설명했다.
한편, 포럼은 이번 보고서를 시작으로 국내 프롭테크 산업의 AI 전환 지원에 본격 나선다. AI 프롭테크 맵, 프롭테크 AI 스타트업 리포트, 부동산 AI 실무 교육과정 등 연구·교육 활동을 진행한다. AI를 주제로 한 콘퍼런스와 네트워킹 행사도 마련한다.
배석훈 한국프롭테크포럼 의장(큐픽스 대표)은 “이번 보고서가 급변하는 AI 환경에서 국내 프롭테크 기업들이 올바른 전략적 판단을 내리는 데 실질적인 도움이 되길 기대한다”면서 “포럼은 프롭테크 산업의 AI 전환을 뒷받침하기 위해 다방면의 활동을 지속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현대인 기자 modernman@et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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