컨텐츠 바로가기

    03.26 (목)

    이슈 IT기업 이모저모

    애플 아이폰20 올스크린 구현 난항…디스플레이 밑 기술 확보 관건

    댓글 첫 댓글을 작성해보세요
    주소복사가 완료되었습니다

    [MOVIEW] ‘완전 무결’ 디자인 꿈으로 남나

    디지털데일리

    <이미지를 클릭하시면 크게 보실 수 있습니다>




    [디지털데일리 김문기 기자] 애플이 내년 아이폰 출시 20주년을 기념해 준비 중인 아이폰20(가칭) 모델의 핵심 사양인 올스크린(All-screen) 디자인 구현이 기술적 한계로 인해 불투명해졌다는 주장이 제기됐다.

    24일(현지시간) 나인투파이브맥(9to5Mac) 등 복수 외신은 유명 IT 팁스터를 인용해 애플이 디스플레이 컷아웃이 없는 아이폰 구현까지 아직 갈 길이 멀다고 전했다. 당초 업계에서는 내년 아이폰 20주년을 맞아 베젤을 최소화하고 카메라 구멍이 없는 '진정한 유리 판' 형태의 혁신적인 디자인이 도입될 것으로 기대해왔다.

    하지만 중국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 웨이보의 팁스터 픽스드 포커스 디지털(Fixed Focus Digital)에 따르면 애플은 현재 디스플레이 아래에 부품을 배치하는 언더 디스플레이(Under-display) 기술 개발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이에 따라 애플은 완전한 올스크린 디자인 대신 기존 다이내믹 아일랜드(Dynamic Island)의 크기를 점진적으로 줄이는 방향에 집중할 가능성이 높다는 분석이다.

    완벽한 전체 화면 디자인을 달성하기 위해서는 안면인식 시스템인 페이스 아이디(Face ID) 구성 요소와 전면 카메라를 모두 디스플레이 하단으로 옮겨야 한다. 보고서는 애플이 진정한 풀스크린 디스플레이를 달성하기까지는 여전히 상당한 시간이 소요될 것이라고 결론지었다.

    다만 차기 모델의 예상 출시일까지 약 18개월의 시간이 남아 있어 애플이 새로운 기술적 돌파구를 마련할 가능성도 배제할 수 없다. 애플은 지난해 초박형 모델인 아이폰 에어(iPhone Air)를 출시한 데 이어 올해 가을 첫 폴더블 아이폰을 선보이며 폼팩터 변화를 가속화하고 있다.

    한편, 조니 아이브(Jony Ive) 전 애플 최고디자인책임자가 공언했던 '단일 유리 슬랩' 형태의 디자인은 결국 하드웨어 제어 기술과 패널 투과율 문제를 얼마나 완벽하게 해결하느냐에 달려 있다. 단순한 크기 줄이기에 그칠지, 아니면 20주년에 걸맞은 파괴적 혁신을 보여줄지가 향후 애플 프리미엄 전략의 성패를 가를 분수령이 될 전망이다.

    - Copyright ⓒ 디지털데일리.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기사가 속한 카테고리는 언론사가 분류합니다.
    언론사는 한 기사를 두 개 이상의 카테고리로 분류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