컨텐츠 바로가기

    03.26 (목)

    태백시, 장성광업소 '수몰 계획 철회' 촉구

    댓글 첫 댓글을 작성해보세요
    주소복사가 완료되었습니다
    [고정화 기자]
    국제뉴스

    ▲"87년 일궈온 태백의 심장, 물속에 수장할 순 없다"장성광업소 투쟁위, 세종서 대정부 집회… "갱도 수몰 전면 중단" 호소       사진=장성광업소 수몰반대 투쟁위원회

    <이미지를 클릭하시면 크게 보실 수 있습니다>


    (강원=국제뉴스) 고정화 기자 = 대한민국 산업화의 상징이자 태백의 자부심이었던 장성광업소가 '폐광'에 이어 '수몰' 위기에 놓였다.

    지난23일 오전 세종시 산업통상자원부 청사 앞에서 장성광업소 수몰반대 투쟁위원회는 대정부 집회를 열고 갱도 수몰 계획의 철회와 국가 차원의 보존 대책 마련을 촉구했다.

    투쟁위는 장성광업소가 1936년 개발 이후 90년 가까이 에너지 대동맥 역할을 해온 근대 산업유산이라며 단순 비용 논리로 수몰시키는 것은 '역사의 단절'이라고 주장했다.

    또한 갱도 내 지하수 오염 시 낙동강 상류와 하천 생태계에 심각한 피해가 발생할 수 있다고 경고했다.

    집회 직후 대한석탄공사와의 면담에서 환경 피해와 역사문화 보존 필요성을 강조하며 시민 의견 반영을 요구했다.

    투쟁위는 안전성 검증을 거친 갱도 유지 관리 방안을 제시하며 정부의 전향적 결단을 촉구했고, 태백시민들은 "과거를 지키는 일이 곧 지역의 미래"라며 강력한 연대 투쟁을 예고했다.

    <저작권자 Copyright ⓒ 국제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기사가 속한 카테고리는 언론사가 분류합니다.
    언론사는 한 기사를 두 개 이상의 카테고리로 분류할 수 있습니다.